본문 바로가기
산행/경기도

2014년12월 27일 예봉산

by 가 고 파 2014. 12. 28.

                                                          

                                                                            견우봉을 오르며 바라보는 두물머리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2015년의 마지막 산행은 역시 지난 1년간 서로 도우고, 의견교환도 하고,  멋진 산행을 같이한 산우들과의 산행으로 계획 되었다.

하하님, 아벨님, 반바지님  과 함께


 

 

오늘의 산행리더는 아벨님이다.

예봉산을 오르는데 웬 팔당댐이 나오는가 ?  ㅎㅎ


 

 

10시 25분 산행을 시작하면서 부터 바로 가파르게 치고 오르는 산행이다.


 


초반부터 힘들다. ㅎㅎ

 

 


그렇지만, 15분 오르니, 벌써 툭 터진 팔당호수가  보인다.

 

 

 

멋진 팔당 호수를 만들어낸 팔당댐.


 


천주교 묘지 옆으로 오르며 조금씩 팔당호수가 넓게 보인다.

 

 

 

 

양수리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니, 저 앞에서 백운봉과 용문산이 왜 자주 안들리냐고 뭐라고 하는것만 같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지는 양수리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이쪽으로는 서울로 흘러드는 한강과 맞은편 검단산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11시 43분 승원봉을 거치고

 

 


견우봉을 향한다.

 

 


 

음지에는 눈이 얼어붙어 미끄럽다.


 


견우봉 오르는 중에 툭 터진 조망이 멋지다.  (동쪽 )

 

 

 

(남쪽)


 

 

다시 오르고


 

 

운길산도 바라보고


 


견우봉 직전의 조망이 멋지구나

 

 

 

바로 이맛이다.

이래서 이 코스를 택한 것이다.


 

 

견우봉 바로 아래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고 12시 46분  견우봉을 지난다.


 

 

견우봉을 넘어 직녀봉으로...

역시 음지여서 매우 미끄럽다.


 

 

12시 56분 직녀봉 도착 ( 직녀봉이 더 좋은데 굳이 예빈산이라고 새롭게 팻말을 가져다 놓은 이유가 궁금하다 )


 


자 !  저 앞의 예봉산으로 가보자 !

 

 



1시 43분 율리봉을 거치고

 

 

 

오후 2시 5분.  예봉산 정상 도착이다.

 

 

서울 방향을 바라보니..  아 !  아쉬운 서을의 하늘이여..

그 탁한 공기를 피해서 패러글라이드를 타고 사람들이 탈출하고 있다.


 


우리가 오늘 지나온 견우,직녀,율리봉..


 

용문산과 백운봉 만이 머리를 내밀었다.


 


다시 이제는 적갑산 방향으로 향한다.

우리는 덕소까지 간다.

 

 


 

철문봉을 지나고


 


 

제대로 눈이 쌓인 코스도 나타난다.


 


하늘에는 패러글라이더들이 아직도 날고 있다.

 

 


2시 40분 덕소 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오후 3시 적갑산 통과


 

 

오른쪽으로는 운길산으로 연결되는 능선과 끝에 운길산이 보인다.

 


3시 27분 운길산 으로 갈라지는 길을 지나고

 

 

 

3시 40분 새재고개 도착 !
이곳 새재고개에서 그냥 내려가고 싶어 하는 불쌍한 중생들을 본척도 안하고

아벨 대장님  갑산을 향한다.

 

 


오후 4시 갑산도 지나고

 

 



4시 30분 두봉을 지난다.

배가 고픈 중생들은 쵸코릿으로  허기를 면하며 길을 걷는다.

무엇을 위하여 이길을 걷는가 ? ( 나중에 알게 된다 )

 

 

 

지나온 능선을 돌아 보니, 서울 근교에서도 오늘 우리는 멋진 능선을 걸었다.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오후 4시 46분,  이제는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이다.

 

 


4시 48분, 조조봉을 지나고

 

 

 

결국 산에서 한강으로 지는 멋진 석양을 보게 되었다.

이 타이밍을 계획한 아벨님 대단하시다.


 


 

하산을 완료해서 지나온 산을 돌아보는 시간은   5시 35분이다.


 

 

그리고도 우리는 10여분을 더 걸어서  맛있는 장어구이집으로 들어섰다 ㅎㅎ

 

 

이 등산지도를 이용하며  아쉬운 것은 이동거리의 부정확함이다.

GPS데이타가 튀어서 그런지 프로그램상의 오류인지는 모르겠으나

가끔 믿을 수 없는 이동 거리가 나온다.

'산행 >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년 5월 25일 소리산 (양평)   (0) 2015.05.25
2015년 3월 8일 마니산  (0) 2015.03.12
2014년 12월 13일 깃대봉-운두봉   (0) 2014.12.14
2014년 9월 20일 장봉도  (0) 2014.09.20
2014년 8월 2일 복계산 (철원)  (0) 201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