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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7일 관악산 육봉능선-버섯바위능선

by 가 고 파 2015. 10. 17.

 

지난주 10월9일10일  설악산의 천당리지와 노적봉 산행의 행복감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있는 오늘

설악으로 가는 막히는 도로를 생각하며 근교산행을 하기로 한다.

아무래도 강북에 살다보니 북한산과 도봉산을 더 자주 가게 되는데

가끔 한번은 관악산도 들려야 구색을 갖추게 되는 듯 해서 관악산도 생각하게 된다 ㅎㅎ

관악산이 들으면 화낼라 ㅋㅋㅋ  

 

관악산을 하하님,솔이님과 함께 오른다.

 

 

 

8시 30분 정부과천청사역 을 8시 30분에 출발하여 산행을 시작하는데

하늘이 좀 뿌연 느낌이 든다.

 

 

 

은행잎의 색이 절정으로 물들었다.

 

 

 

 

 

은행열매

 

 

 

 

9시 22분 문원폭포옆을 지나며 본격 육본능선 산행이 시작된다.

 

 

 

 

 

6봉능선의 이름에 걸맞는 코스가 시작된다.

 

 

 

 

 

 

 

 

 

 

 

 

코스를 하나 하나 지나면서 보니 위험부담은 없고

즐겁게 체력단련 및 바위즐기기 할 수 있는 코스의 연속이다.

 

 

 

 

 

 

 

 

 

 

 

 

 

 

 

2봉을 잘 ~~  넘어서고

 

 

 

 

2봉은 잡을 곳이 있긴 하지만,  조심스러운 구간이다.

 

 

 

 

 

2봉을 넘어서니 3봉이 앞을 가로 막는다.

물론 우회 할 수도 있지만..

몇년전에 나 혼자 왔을 때 올랐던 기억이 난다.

 

 

 

 

우리가 쉬면서 오를까 하고 생각하는 중에

배낭도 매지 않은 한분이 뒤에서 나타나더니 아무소리 하지 않고 그냥 슥 슥 오른다.

 

 

 

 

우리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나부터 오르기 시작

 

 

 

 

 

 

 

 

올라서 뒤를 돌아본다.

 

 

 

 

 

4봉도 넘어보려고 올라가 보았지만,   솔직히 자신이 없다.

그냥 되돌아 내려섰다.

몇년전에는 넘어 갔던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그만큼 자신감이 떨어졌는 모양이다.

 

아 ~~~   !      세월이여 !

 

 

5봉에 올라 4봉을 넘는 분들을 바라본다.

아 !  저렇게 홀드가 있었었지 ! 

다음에 오면 한번 도전해 볼까 ?

 

 

 

 

11시 10분  육봉능선 정상 국기봉 도착 에 도착한다.

 

 

 

 

육봉정상에서 안양 종합운동장 방향의  운동장능선을 바라본다.

 

 

 

 

능선위의 나무들이 푸른빛을 다 잃어가고 있다.

 

 

 

 

가을임을 느끼게 해주는 정상 방향의 조망

 

 

 

 

정상 방향으로 우리는 진행을 하고

 

 

 

 

왼쪽으로 팔봉능선이 조망된다.

 

 

 

 

팔봉능선 갈림길 국사봉 11시 30분  도착

 

 

 

 

우리는 학바위능선으로 내려 갈 것이므로 계속 정상 방향으로 진행

 

 

 

 

 

중간에 점심식사도 하고 중계소 쪽으로 진행을 하는데

정상 저 넘어로 사당능선이 펼쳐져 있다.

 

 

 

 

정상과 연주대 부분을 당겨보니  역시 사람들이 빽빽하다.

 

 

 

 

중계소의 왼쪽 샛길로 지나서  학바위능선의 가장 정상으로 올라 선다.

 

 

 

 

12시 43분  학바위능선  정상 도착

 

 

 

 

 

 

우리는 학바위능선으로 잠시 내려가다가 소머리 바위가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갈라져 버섯바위능선으로 가려고 한다.

 

 

 

 

연주암도 내려다 보고

 

 

 

 

 

자 학바위능선으로 가자

 

 

 

 

 

 

오밀조밀한  바위도 즐겨보면서 지난다

 

 

 

 

아이고 하하님,

지난주일에 설악에서도 바위를 밀어서 떨어뜨리려 하다 실패 하시더니만..

이곳에 와서도 보이는 바위마다  떨어뜨리려 하시네 ㅎㅎ

 

 

 

 

잠시 내려온 듯 한데..

기상대가 저 멀리 보인다.

 

 

 

 

1시20분  지도상 소머리바위에 왔으나  어느것이 소머리바위인지 잘 모르겠다.

버섯바위능선으로 갈라져 오른쪽으로 하산을 한다.

 

 

 

 

 

 

 

 

 

기상대를 바라보고

 

 

 

 

당겨보니 사람들이 올라가 있다.

다음 기회에는 한번 올라가 봐야겠다.

 

 

 

 

1시 45분  버섯바위를 통과하고

 

 

 

 

 

 

오후 2시 25분  버섯바위능선에서 내려섬

 

 

 

 

 

오늘 처음 만나는 꽃인데.. 군락을 이루고 있다.

꽃이름이 궁금하다

 

 

 

 

우리는 호수공원쪽으로 진행

 

 

 

 

 

 

 

 

쉬엄쉬엄 걸으며 호수공원을 지나고

 

 

 

 

 

 

 

 

 

 

단 한그루인 듯한 단풍나무도 보고

 

 

 

 

아  여기에 숨어있는 단풍나무도 있네

 

 

 

 

웬지 제철이 아닌 듯한 꽃들도 보며 여유롭게 산행을 마무리 한다.

 

 

 

 

 

 

 

 

9.44 Km  6시간 55분  (  휴식 1시간 40분 )

산에 있는 시간을 늘려보려고 이리쉬고 저리 쉬고 하며 걸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