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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충청도

20160528 속리산 관음봉

by 가 고 파 2016.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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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충북 속리산의 한 관음봉을 만나러 간다.

 2011년 6월에 다녀왔던 곳

어떻게 잘 ~~ 지내는지  만나러간다.

그런데 우연히도  봄메만 가게 되는구나.  다음 기회엔 가을에 한번 생각해 보아야겠다.

 

 

 

 

5시 50분에 집 앞을 나서는데..  이렇게나 밝다.

우리집 주변에서는 장미꽃 축제를 할 정도로 장미꽃이 많이 피어있다.

 

 

 

 

잠실에서 차량이 출발하기전..  올려다 보니

건물이 높기는 참 높다.

 

 

 

 

목적지인 속리산 화북 방향으로 가던중 참 좋은 아침식사처를 찾았다.  ㅎㅎ

 

 

 

이곳에는 아주 큰 나무가.  그 옆의 수종이 다른 나무에 팔을 뻗어..

 

 

 

하나로 붙어 있다.

참 신기한 일이다.     아침 김밥이 두배로 맛있구나 ㅎㅎㅎ

 

 

 

 

자 10시 20분.  산행기점에 도착을 하니  저 능선 위로 목적지인 관음봉 정상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잠시 계곡을 통과하여

 

 

 

10분 정도 지난 후 산행코스로 들어선다.

 

 

 

 

40여분을 아주 가파른 능선길을 오른후  지능선에서  아주 크나 큰 나무도 만난다.

이렇듯 깊은 수림 속에는 아주 큰 나무들이 가끔 보인다.

 

 

 

 

멧돼지들의 흔적도 많이 보인다.

 

 

 

 

산행을 시작한지 1시간 20분만에 조망처를 하나 찾았다.

조망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러 오른다.

 

 

 

 

시원스런 조망에 나는 카메라를 꺼내기에 바쁘다. ㅎㅎ

 

 

 

 

저 위에 보이는 속리산의 본 능선과   푸르른 하늘이 나의 마음을 푸근하게 만들어 주며 피로를 풀어준다.

 

 

 

 

 북쪽엔 백악산 줄기가 멋지게 자리잡고 있다.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다시 점점 가파라 지며 등로도 희미한 곳을 다시 오른다.

 

 

 

 

 

12 시 10분  드디어 관음봉이 바로 올려다 보이는 곳에 도착한다.

 

 

 

 

그러나 바로 오를 수 는 없고 돌아서 등로를 만나야 한다.

 

 

 

 

길은 험하고 산죽나무가 등로를 덮어 헤치고 나가야 한다.

 

 

 

 

머리보다 높은 산죽나무를 헤치고 나가는데..

그 먼지가 참으로 대단하다.

 

 

 

 

군데 군데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 참 신기하다. ㅎㅎ

 

 

 

 

 

이렇게 내려서고

 

 

 

 

다시 이렇게 오른다.

ㅎㅎ  화살표시도 있다.    ( 이 정도면 정규 탐방로 아니겠는가 ㅋㅋ )

 

 

 

 

20분 가량 수고를 하니 제대로 된 등로가 나온다.

우리는 관음봉으로 바로 가지 않고  문장대와 관음봉 사이의 조망이 좋은 바위를 먼저 향한다.

 

 

 

 

12시 47분.  숨을 몰아쉬며 조망바위에 도착을 하니  잠시 후에 찾아갈 관음봉이 옆으로 보인다.

 

 

 

 

조망처로 올라서 봅시다. ㅎㅎ

 

 

 

 

속리산의 문장대가  멀지 않게 보인다.

 

 

 

 

기분 좋습니다. ㅎㅎ

 

 

================================= 아래 사진은 2011년 6월  5년전의 이 장소에서의 사진이다 ㅋㅋ

 

 

 

5년전의 나의 모습

 

 

 

그 때도 이렇게  파노라마를 즐겼다  ㅎㅎ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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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암봉에 올라서서 관음봉을 배경으로 앉아있는  병석님

가히 다람쥐 수준의 오르는 능력을 보유 하고 있다 ㅎㅎㅎ

 

 

 

 

관음봉 뒤로  충북알프스  북쪽 능선이 주욱~~  보인다.

 

 

 

 

구경 잘 ~~ 했으니 내려섭시다.

 

 

 

 

 

 

 

자 문장대야...  다음에 만나자.

 

 

 

 

중간에 식사를 하고 다시 관음봉을 향하는데 

우리가 올라섰던 암봉이 뒤로 보인다.

 

 

 

 

자 관음봉이 기다린다.

 

 

 

 

중간에 이런 바위도 나타난다.

저 앞에 두 사람이 가 보았으나..  저기를 더 오르기가 곤란하다.

올라설 수는 있으되 내려설 때가 너무 위험하다.

그냥  저기까지..

 

 

 

 

이제 2시 12분  관음봉  바로 아래에 도착하고..

 

 

 

 

깨소금박사님

항상 멋진 사진과 타인에 대한 배려로  일행을 즐겁게 해주시는 분..

오랜만에 같이 산행을 한다.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 않으시다.

 

 

 

 

자 관음봉을 오릅시다.

 

 

 

 

 

정상석을 향하여 ㅎㅎ

 

 

 

2시 20분 정상 도착이다.

 

 

 

 

 

 

ㅎㅎ  아벨님  !  기분 좋습니다.

 

 

 

 

 

 

 

이분  김대장님, 

연세가 일흔 이신데..  대단한 분이시다.

체력과 담력이 따라갈 수가 없다.

나는 이 산행을 하며 김대장님을 보고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관광음봉에서  문장대를 배경으로 ㅎㅎ  좋구나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이 포즈도 멋지구나 ㅎㅎ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향기로운 꽃 향기로 우리가 진행 할 방향을 알려준다.

 

 

 

 

저 끝 화목고개까지 걷고 싶은 아벨님 ㅎㅎ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멋진 바위가 주인공이다.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바위에 이런 고랑이 생기는데는 몇만년이나 걸렸을까..

 

 

 

2시 25분  자 다시 출발 합시다.

 

 

 

 

 

능선을 걸으니  산목련(함박꽃)이 예쁘게 피어있다.

 

 

 

 

 

2시 44분   지도상 속사치라고 표시 되어 있는 곳을 지난다.

하산 길이 있게 지도상엔 표시 되어 있다. 

 

 

 

 

관음봉과...  천황봉까지 보이는 곳도 나타난다.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능선상 또 하나의 암봉을 만나 오른다.

 

 

 

 

 

 

 

 

 

 

북가치 가기 직전에  다시 오른쪽 능선길을 찾아 방향을 튼다.

그냥 골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가는 것을 즐기지 않는 대장님.

무언가 하나 더 보여 주고픈 마음이시다.

 

 

 

 

하산을 해도 그냥 하산하는 것이 아니다.  또 하나의 능선으로 ㅎㅎ

 

 

 

 

4시 58분 조망이 멋진 암봉을 만난다.

다른 산악회에 가면 ㅎㅎ  이시간에는 버스 출발한다고 난리가 날 시간이다 ㅋㅋㅋ

 

 

 

 

지나온   속리산의 능선을 올려다 보고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오늘은 못 간  묘봉 상학봉 방향도 능선이 보인다.

 

 

 

 

 

조망 바위 아래에는 고사목들이 서 있다.

 

 

 

 

 

 

 

다시 ㅘ산 하는 길엔..  저 바위가 넘어 지려 한다.

 

 

 

 

내가 달려가서 간신히 들어 올리고  나무 지팡이로 고정 시켰다.

 

 

 

 

5시 30분..  이 능선이 끝나는 지점에 조망처가 있다.

아래 마을이 보인다. 

 

능선이 끝나며 급경사로 하산을 한다.

 

 

 

미타사가 있어  등로가 시멘트 포장길을 만난다.

 

 

 

 

5시 51분    이런 독특한  광고판을 만나고 ㅎㅎㅎ

 

 

 

 

 

  이곳에서 맛있는 오미자 막걸리와  저녁식사까지를 겸하며 산행을 마친다 ㅎㅎㅎ

 

주인이  우리 차가 있는 곳까지 우리를 태워주니  이렇게 편할 수 가 ㅎㅎㅎ

 

 

                                                                                      

7시간 35분동안   12.5 Km 를 산행하였다.

오랜만에 만난 대장님과   여러 산 친우들과의 만남도 즐거웠고

산행코스도 알찬 코스였다.

마무리 식사도 참 맛있어 모두들 즐거웠다  

 

 

 

식사를 마치고 둘러 보니 찔레꽃이 예쁘게 피어 있다.

 

 

 

 

 

차로 돌아와서 아침에 건넜던 그 냇가에서 땀을 씼어내고 차로 돌아오니 7시 13분..

해가 산에 딱 걸렸다.

 

 

 

오늘 올랐던 관음봉이 지는 햇빛을 받아  붉은 빛으로 변하여

우릴 보고 잘 가라고 인사하는 구나.

돌아 오는 차안에서 푸근한 잠에 빠져든다.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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