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자전거를 한강을 완주하고 싶어한다.
전부터 한강 종주를 하고 싶다고 한적이 있는데
내가 산행을 우선하다 보니 뒤로 밀렸었다.
아라자전거길
한강종주자전거길
북한강자전거길을 다하겠다고 하네 ㅎㅎ
이젠 본격적으로 타겠다고 나섰다.
ㅎㅎ 할 수 없지 ! 내가 같이 타야 할 수 밖에..
일단 오늘 한글날 갈 수 있는 곳까지 가보기로 했다.
먼저 아내가 상계동의 아는분을 만나고 온다고 다녀와서 10Km를 타고 왔다.
그리고 나와 함께 중랑천을 따라 내려간다.
10시 50분 출발
11시 47분 응봉산을 옆으로 보고
한강으로 넘어왔다.
뚝섬유원지 조금전에 잠시 휴식
뚝섬유원지에 도착
3년전에 아내것은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내것도 곧 사겠다고 하시네 ㅎㅎ
도장도 찍었다. 본격 시작 !
구리를 지나며 구리에 사시는 나의 산친구 하하님에게
허락을 받지 않고 지나간다고 인사를 했다.
덕소 가는 길에 상당히 가파른 언덕길을 올랐는데 꼭대기에는 참 분위기 좋은 커피솦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었다.
덕소의 아파트들이 보인다.
2시 57분 미사대교가 눈앞이고
3시 10분 덕소역에 도착하여 34Km 의 자전거타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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