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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족 여행

2016년 6월24일~27일 인도네시아 Tanjung lesung

by 가 고 파 2016. 6. 28.





아들에게 왔다.  ( 6월 21일 ~ 29일 )

아들은 휴가를 만들어 부모를 위해 Tanjung lesung 의 Pool Villa를 빌려 같이 지내도록 준비하였다. ㅎㅎㅎ

가족과 함께 하는 것, 그 이상의 행복이 어디에 있겠는가 !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내.

친구같은 아들.

딸 같은 며느리.

귀여운 손녀 딸들 ㅎㅎㅎ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하는 여행에 신나는 손녀딸들 ㅎㅎ

6월 24일 오전 10시. 출발이다.





짐은 이렇게 꽉찬 것 말고도 앞좌석에도 그득~~ 하다 ㅋㅋㅋ





자카르타에서 한시간 반 고속도로를 달리고 나면 그 이 후 부터는 3-4 시간 우리나라  지방도 수준의 도로를 달려야 한다.





이렇게 한적한 시골 같은 풍경도 있지만..

마주 오는 차량과 오토바이들의 무시무시한 중앙선 넘기 추월들이 일상화 되어있다.

그런 길을 아들이 운전을 한다.







오후 3시,  중간에 지나가는 소도시는 오토바이의 천국 같다.

하긴 자카르타도 그렇긴 하지만..




인력거도 나타난다. 인력거보단 좀 낫지만.... 자전거 앞에 사람이 앉는 좌석이 있다.





오후 3시 28분   Tanjung lesung  목적지 비치호텔의 정문을 지난다.





정문에서 호텔까지도 한참 멀다.  차를 타고 지나는 풍경들이 그림 같다...





양들이 풀을 뜯고 있는 아주 아름다운 풍경도 차창 밖으로 지나간다.

아내는 계속 탄성을 지른다.

우리 가족은 확실히 자연을 좋아한다.






오후 4시  우리의 목적지. 비치호텔 내의 칼리카빌라에 도착 !

호텔이 각각 하나의 독채로 되어있는데 이 칼리카빌라는 안에 풀장이 같이 있다.


 



부모와 함께 즐기기 위해 아들과 며느리는 집안에 Pool이 있는 아주 멋진 빌라 ( KALICAA VILLA )를 예약해 두었다.





저런 포즈까지 잡는 걸 보니 많이 컸구나~










짐정리를 마치고  5시 40분..  해변 산책에 나선다.




예쁜 사진을 잘 ~~ 찍는 우리 며늘아기.. 





ㅎㅎ 귀여운 녀석들

난 손녀딸 바보이다  ㅋㅋㅋ





이 해변은 바닥이 다 산호이다.

바다밑이 산호로 되어 있어 죽은 산호가 떠밀려와 모래사장 대신 산호들이 깔려 있다.

사진 보며 얼마나 안고 싶던 손녀들인가! 아내는 손녀들을 안고 좋아 어쩔 줄 모른다.



서로 참 대화가 많은 아내와 며늘아기 ..   좋다 좋아





보면 볼수록 마음이 흐뭇해지는 아들과 며느리...





감은 눈도 뜨게 해주는 나의 실력 ㅋㅋㅋ





인도양으로 해가 넘어간다.







우리 부부는 가족이 함께 모여 있으니 참 행복하고 즐겁다.

마음도 푸근하고...





이 아버지가 아들 며느리 사진 찍어 주다 보니 가슴이 참으로 뿌듯하기만 하다 ㅎㅎㅎ




 












저 멀리 보이는 크라카타우 화산 ( 813m ) 을 배경으로..








손녀딸이 파도를 무서워해서 ㅎㅎ  할아버지가 파도를 다스리는 능력을 보여준다 ㅋㅋㅋ














인도양으로 지는 해





아침 식사를  하러 올 야외 식당의 불빛






저녁은 바베큐 파티로 ..





저녁 식사는 바베큐로





아내는 며느리와 저녁식사 준비.  둘이서 참으로 모녀같다.




한밤중에 나와보니 맑은 하늘의 별빛이 우리 가족을 비춘다.






달님도 비춰준다. 맑게 빛나는 달이 신기하다.





도마뱀들은 아주 가까운 파충류다 ㅎㅎ

욕실에도 들어와 있었는데..ㅋㅋ





제 2일 아침은 Villa내 수영장에서 시작






아이고 귀여운 손녀들!




ㅋ  이쁜 녀석들... 정말 눈에 넣어도 안 아프겠네 ㅎㅎ




호텔 조식 후 우리 가족이 뭘 하고 있는지 다 나타난다. ㅎㅎㅎ









왜 저렇게 파도치는 데서 저러고 있을까 ?

ㅎㅎㅎ  답은 아래에 있다.




녹화하고 보니 노래가 좀...  ㅋㅋㅋ   그래도 기록이니....













자 !  이동하자








할머니를 닮아 꽃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할머니가 가르쳐준 꽃이름을 척척 잘도 외운다.






이번엔 호텔 내의 바닷가 풀장.

바다에는  바닥이 산호로 깔려 있어  들어가 놀기에는 조금 불편하다.




 



수중 카메라로 맘껏 찍는 씬













할머니와 큰손녀는 단짝!




아들은 갤럭시 S7 으로 수중촬영.

찍고 결과를 보니 내 구모델이 된 수중 카메라보다 낫다.












아내는 햇빛에 탈까 무서워 물 밖에서 사진만 찍더니 물로 들어왔다.




그렇게 놀고도 Villa에 들어 오니 또 한 번 ㅋㅋㅋ

큰녀석의 점프 실력!





점심식사 후 

아버지의 수박  커트 및 관리 실력을 드러내 본다 ㅎㅎㅎ





손녀딸들  선크림도 발라주고





오후 바닷가에  또 놀러가자 ...  ㅎㅎㅎ  잘 논다





오늘은 모래가 있는 곳을 잘 골라 바다에도 들어가 본다.












뒤에서 놀고 있는 손녀들.  둘이서 참 잘 논다.




석양빛에 황금색이 된 사랑하는 우리 아들 며느리.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행복한 시간!




이 사진을 보며 아내와 며늘이 웃어댄다.

"해는 뉘엿뉘엿 지는데 갈 곳 잃은 나그네.... 오늘은 어디로가야 하나.... "




어항에 넣을 산호를 고르고 있다.






거의 투명하게 생긴 게가 다닌다.   간신히 포착..  움직임이 아주 빠르다.





언제 봐도 든든한 우리 아들.




그렇게 한 방향을 바라보고 계속 정답게 걸어다오



 


저 앞의 바위 위에 나, 찍는 아들.   며느리와 손녀딸들.

아내는 이 정겨운 사진을 찍는다.






바다물 속의  산호 조각들..

발에 조각이 끼어 들어와 걷기가 어렵다.

 





바다라고 다 같은 바다가 아니다.

아들네가 같이 있는 야자수가 드리워진 바다다.

정말 멋지고 행복하다.




다시 호텔로 돌아간다. 수영복을 입고 자유로이 다니니 자유인이 따로 있나~




행복에 겨운 이틀째가 지났다.








그렇게 놀고도 들어와서 또...   ㅎㅎㅎ




결국은 졸면서 밥을 먹는구나 ㅋㅋ





제 3일..  오늘도 즐겁게..








같이 걷고 있는 모습만 보아도 나는 즐겁다.





두꺼비도 보이고





메뚜기도 ㅎㅎ








이곳 자곳 다닐 수도 있지만,  아린 손녀 딸들에게는 이곳이 최고다.

그리고 할머나 할아버지 아빠  엄마가 같이 있으니 ㅎㅎ


 



한국의 풀장과 달리 윗옷을 입고 들어가도 된다.

햇빛이 강해 안 입을 수가 없다.


 



햇빛이 두려운 아내는 물밖에서 계속 사진만 찍는다.









작은 녀석의 애교 작렬





아버지와 아들이 수구를 한다.






바다와 풀이 합쳐진 듯하게 보이는 사진.

작은 녀석의 미스코리아 폼 좀 보소~ 세 돌 반짜리가 어찌 저런 폼을...









여기도 연꽃이 피어 있다.

수련 옆에 어리연이 피어 있다.




딴중르숭에 온 기념사진.




우리 호텔까지 이 차를 타고 가자.

작은 녀석이 이차를 몸으로 표현면서 거꾸로 앉는 차란다.




제 3일 오후..

미러보트를 타기 위해 구명조끼를 입고.

모래가 고와 우리 애기들 신났다.






바다 속 산호 관광가자.

배의 밑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바다 밑이 들여다 보인다.






사진 정리하면서 할머니가 질투를 한다.




바다 밑의 산호가 사진으로는 잘 안나왔지만 우리는 들여다보면서 신기하기만 하다.





배의 유리창이 더 투명해야 잘 모일텐데...  아쉽다.





놀러와서 저렇게 둘이나 넷이 가족사진을 평소엔 잘 못 찍는다며 아내는 신경써서 찍어준다.




나도 폼을 좀 잡아 보자.




이번엔 제트스키









예쁜 바다색과 잘 어울리는 고부간이다.




이 호텔의 디딤돌은 모두 저렇게 산호로 마무리 되어 있다.






얏호~!  처음 타 본 내가 돌아오고




 이번엔 아내가 의기양양하게 나간다.






그리고 며늘아기










이번엔 아들




역시 잘 탄다.  스포츠맨답다.





우리 애기들 폼 세련된 것 좀 보소~




호텔로 돌아와 즐거운 저녁식사.






밤의 풀장



떠나는 날 아침.

간밤에 폭우가 쏟아지더니 아침엔 개어 귀가길을 도와준다.




제 4일째  집으로 출발이다.








체크아웃 하러 가는 길에 예쁜 꽃들이 배웅을 한다.






산호 조각으로 깔아 놓은 길..









돌아오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ㅎㅎ 

1인당  이렇게 내고 화장실에 들어간다.





우리 가족 모두의 여행을 계획하느라 애 많이 쓴 아들과 며늘아기가 참 고맙다.

우리 가족이 이렇게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며 살아가자꾸나...



아들의 결혼식 때 , 가사를 만들어 노래를 불러 준 것이 효험이 있는듯.

아버지는 계속 기도하는 마음으로 너희의 사랑을 기원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