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한계곡 부부여행 2018년 7월 28일

오늘은 아내가 계곡으로 피서를 가고 싶다고 했다.

이곳, 저곳 대상지를 이야기 하니 물한계곡을 가고 싶다고 한다.

그러면 물한계곡이다.

그런데 예약을 하고 전날이 되었는데  민주지산  일기 예보가  .. 이렇게 되었다.

아내의 컨디션등을 고려해서 각호산이라도 올랐다가 내려와서 물놀이 하려 했는데..

힐 수 없이 우의,우산등 다 준비하고 그냥 물놀이 위주로만 하기로 한다.

도착해서 바로 잠시 물을 보고는 많은 비에 조심해야 하니...

그에 대비하였다.

11시 20분  트레킹을 시작하는데..

비는 커녕 날이 쨍쨍하다.

아내와 함께 물한계곡을 즐겨보자 ㅎㅎㅎ

우리는 황룡사를 지나 물한계곡을 따라 오를 작정이다.

그런데 황룡사부터 물한계곡으로 오르는 길은 철저하게 철망으로 차단되어 있어

계곡에 발을 담글 수 없다. ㅎㅎ

 

그래도 이러한 숲길을 아주 좋아하는  아내와 함께 걸으니 충분히 만족스럽다.

 

다리가 있어도 아래에는 물도 없다 ㅎㅎ

처음으로 물을 만났다.

그래도 좀 더 올라갔지만..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하여 다시 내려와서

12시 50분경부터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물속에서 재미있게 놀았다.

다시  주차장으로 느긋하게 내려가는데

어떻게 비 한방을도 안내리는가...

비가 쏟아지는 계곡을 시원하게 바라 볼 마음으로 왔는데...

황룡사옆에 물놀이터를 찾아 또 물속에 들어간다 ㅎㅎㅎ

어떤분이 부부 사진도 찍어 주시네 ㅎㅎㅎ

우리 부부는 즐겁고 시원너하게 물한계곡을 즐기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