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2023.05.07

오늘은 2주만의 정식 산행이다.

지난주에는 1박2일 한마음수련원 가족모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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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5개를 빌려서 아주 큰 행사를 하였다.

매년 이런 행사를 하는 우리 가족이 참 마음에든다.

이 모임의 초기 연장자는 바로 나 "가고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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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요즈음 다양한 모임은 많지만

산행이 부족한 것 같아서 나의 스타일은 참고 아내가 갈 수 있는 산으로 간다.

멀리 버스타고 가는 것을 원치 않아 불암산을 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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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고개에서 덕릉고개 올라가는 버스가 이제는 1시간 간격으로 변해서

도저히 기다릴 수 없어 철쭉동산으로 해서 오르는 길을 택하였다.

당고개역에서의 산행 출발은 11시 37분이다.

 

철쭉이 다 진 철쭉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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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푸르고 좋은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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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릉고개 방향으로 서울둘레길을 따라 진행을 하다가

중간에 정상 방향으로 방향을 바꾼다.

 

불암산에 참 여러번 왔었지만.. 이 코스는 처음이다.

코스가 매우 가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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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20분 통일샘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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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바위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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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로프 코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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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전망처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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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며 사진을 찍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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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아가씨가 보기 좋다며 부부사진을 찍어준다고 해서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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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와는 약간 다른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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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단을 따라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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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에 덕릉고개에서 올라오는 능선코스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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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았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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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꽃이 반갑다고 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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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바위코스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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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찍어주며 즐기는 우리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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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이 눈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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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간단하게 식사도 하고 13시 43분 쥐바위를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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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까지 멋진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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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48분 정상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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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도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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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반대 방향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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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이 참 예쁘고 싱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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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우리는 붕암산무지개송어장에 가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삼육대 방행으로 진행을 하였다.

삼육대의 제명호 도착이 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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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삼육대를 지나 불암산 무지개 송어장까지 계속 걷고 산행을 마쳤다.

그러다 보니 코스가 매우 길어져서 11Km를 넘게 되었다.

그래도 아내와 함께 아주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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