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제주도

한라산 성판악-관음사 2023.11.20

by 가 고 파 2023. 11. 29.

 

11월 18일  아름다운 동행 연주회를 마치고

11월 19일  송악산  새별오름관광을 마치고  다른 단원들께서는 귀경하셨다.

 몇분 더 남으셔서 각자 여행 하시는 분도 계신다.

나와 친구 이명수는  계획대로  둘이 한라산을 오른다.

 

 

 

6시 31분  성판악에서 출발

 

 

 

걷기 시작한 지  20분    즐거운 얼굴

이제까지는 눈과  눈 녹은 물이 등로를 적시고 있다.

 

 

 

아침 햇살이 나무를 비추는데 참 느낌이 좋다.

 

 

 

48분째 진행  아침 햇살을 받아 힘을 내며 걷는 친구 ㅎㅎ

 

 

 

나도 기분이 좋다 ㅎㅎ

 

 

 

1시간동안  2.6 Km 진행

 

 

여유로운  친구  ^^

 

 

 

8시 17분  속밭 대피소 도착

1시간 45분 정도 걸었으니  잠시 휴식

 

 

휴식을 하고 8시 30분 출발

 

 

 

20분동안  다시 1 Km를 걸어 사라오름 입구를 지난다.

 

 

 

9시 30분  3시간 걸어  진달래밭 대피소에 도착

여기서 간식을 먹고

 

 

저 위에 보이는 하얀 정상을 향한다.

 

 

 

10시 5분  진달래밭 대피소 통과

 

 

 

계속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지고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20분쯤 지났는데
우리 친구 표정이 별로 좋지 않다  ㅠㅠ

 

 

 

풍경은 아름다운데   사람은 힘들어진다 

 

 

 

눈 덮인 설산과 고사목

 

 

 

눈길을 걸어 오른다.

 

 

아직 나무에는 눈이 덮혀있지 않다.

 

 

 

11시  점점 가깝게 보이는 정상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1시간 왔다.

 

 

 

제주도의 오름들이 저 아래 로 보인다.

 

 

 

이렇게 시원스런 풍경을 바라보니 절로 힘이 난다.

 

 

 

제주도를 저 아래에 두고 오르는 우리

 

 

 

서귀포 방향

 

 

 

멋진 설산 풍경이다.

 

 

 

11시 42분  자 ~  얼마 안남았다  화이팅 !

 

 

 

저기 정상에 늘어선 사람들이 보인다.

 

 

 

11시 50분  일단 내가 먼저가서 줄 뒤에 붙었다.

처음 등정하시는 분,  정상석을 찍어야 한다 ㅎㅎ

 

 

 

힘든 친구  좀 앉아 쉬게 하고 줄에 서 있는데

12시 20분  뒤에 사람들이 늘어섰다.

 

 

 

잠시  친구에게 자리를 맡기기고   사진 찍으러 오른다.

 

 

 

하얀 ~~ 백록담

 

 

 

옆에 지나가는 분께  사진 부탁

 

 

 

저기서 남벽으로 내려 가야 하는데  지금은  "지금입출" 상황이다.

산친구들과 한번  탐험을 해야 하는데.....

 

 

 

 

줄 서 있는 사람들을 한번 바라보고

 

 

 

12시 42분  줄에 서서 대기를 시작 한 후 52분 만에  사진을 찍는다.

축하한다  친구야

 

 

 

이제 백록담을 내려다 보며 친구 사진도 찍어주고

 

 

 

12시  47분  자  이제 하산이다.

성판악 출발한지 딱 6시간 10분 지났다 ㅎㅎ

5시간 올라오고 1시간  서서 기다리고

 

 

 

눈 덮힌 한라산과 저 아래 제주도

 

 

 

이 쪽 방향은 나무에 눈이 쌓여 있다.

 

 

 

사진 대기 하며 30~40분 쉬었더니  여유가 생긴 친구 

하산길이 길기 때문에 조심 해야겠다.

  

 

 

이 멋진 바위에서  지나가는 젊은 사람들  아주 사진을 잘~ 찍어 주었는데

 

 

 

믿었던 젊은이들이 이렇게  찍어 주다니..  ㅠㅠ

 

 

 

아름다운 눈꽃을 만끽한다.

 

 

 

왕관릉도 하얗다.

 

 

 

아주 가파른길을 잘 걷고 있는 친구 ㅎㅎ

 

 

 

왕관릉을 배경으로

 

 

 

 

눈 덮힌 한라산 정상을 올려다 본  멋진 풍경

 

 

 

1시 59분  용진각 현수교를 지난다.
1시간 10분 걸려  아주 가파른 코스를 내려 왔다.

 

 

 

그런데 다시 오름길이 보여  친구가 걱정된다

그렇지만  내가 걱정한 것 보다는 잘 내려온다.

 

 

 

2시 9분  삼각봉 대피소 도착

 

 

 

잠깐 쉬고 2시 18분   삼각봉 대피소에서 내려가기 시작

정말  잘 내려가고 있는 친구  이명수 !

 

 

 

개미등으로 내려가는 코스에는 눈이 많이 쌓여 있고 가파르다.

 

 

 

힘든길일 수도있는 부분인데  아주 잘 내려서서

 

 

 

15시 37분  탐라계곡 목교 도착

 

 

 

이제는 여유롭게  갈 수 있다고 말 하자 마자

 

 

 

계단이 나와서  ㅋㅋ   미안

 

 

 

15시 45분  아주 편안한 길로 들어 섰다.

 

 

 

이제 석양 빛이 나무에 비친다.

 

 

 

오늘 처음 만난것 같은 노오란 단풍

 

 

 

16시 32분 무려  10시간의 산행을 한  친구  장하다 !

오름길에서 는 하산 할 때  체력을 걱정하였었는데

그 동안 꾸준한 체력관리로  하산길은 비교적 여유롭게 잘 내려왔다.

친구야  수고 많았다 ㅎㅎ

 

 

 

친구와의 행복한 산행이었다.

눈덮힌 한라산 정상을 함께 정복하여 참으로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