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지산 산행 2020.04.30
항상 기회가 되면 아내와 함께 전국 명산을 다니고 싶다. 내가 다닌 산들의 좋은 곳을 아내도 다 갈 수 있도록 해주고 싶은게 나의 바람이다. 그렇지만 산악회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은 아내에게 부담이 되기에 잘 못 다녔다. 가급적 근교만 같이 다녔는데.. 이렇게 영동편백숲에 오게 되니 때는 이때다 하고 하루전에 와서 아내와 함께 민주지산을 오른다. 민주지산 산행을 원점 회귀하려면 보통 물한계곡-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물한계곡 코스를 선택하겠지만 시간상으로나 아내 체력상으로 좀 문제다. 그렇다고 민주지산만 찍고 내려오면 산 능선 걷는것을 좋아하는 아내에게 맛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해 아쉽고 궁리끝에 코스를 잘 찾아보니 대불리에서 민주지산-석기봉 으로 원점회귀한 기록을 찾았다. 최근에 사람이 많지 않아도 난..
산행/충청도
2020. 5. 3.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