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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 혼자 남쪽으로 팔영산을 가려고 한 날이다.
아벨님은 오늘 원거리 산행을 하지 않고 북산 바우솔 대장님 리딩의 불암산 영신슬랩에 참가 하기로 했고..
하하님은 못 올 것 같았는데..
나를 하하님이 슬슬 꼬신다. 북산 영신슬랩 가자고...
마음이 살짝 움직이는 중에 솔이님이 대못을 박는다. 영신슬랩 같이 가자고..
말씀이야 가능하면 가려고 하니 같이 가자고 하였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이야 선택의 여지가 없게 만든것 아닌가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청문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그러다 보니 나는 북산에 신청을 하였다.
다음 날 아침 ! 솔이 님이 못 나온단다. ! 와 ! 엮였다 ! ㅋㅋㅋ 그러나 즐겁게 엮였다 ㅎㅎㅎ
그렇게 해서 참 아기자기하며 재미있는 영신슬랩을 오르게 되었다.
10시 35분 상계역에서 17명이 산행을 시작한다.
중계동을 지나 서울둘레길 코스를 향한다.
불암산의 영신슬랩을 오르는것은 10년은 넘은 것 같다 ㅎㅎ
가까운데는 놔두고 멀리만 열심히 다니니...
영신슬랩이 잘 보이는 곳을 지나고
숲으로 들어선다.
숲으로 들어서니 청량한 느낌이 물신 느껴지며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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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55분 영신슬랩이 잘 보이는 서울둘레길 상의 전망대로 올라 오늘 오를 코스를 조망한다.
그리고 인사를 나누는데... 사진을 확대해 보면 보이겠지만..
엄청난 날벌레들이 날아다닌다..
나중에 알고 보니 벌이었고.. 한분은 쏘이기 까지 했다.
10시 14분 슬랩A를 시작한다.
등산화가 밀리는 느낌이 없다.
다행이다
하하님 화이팅입니다.
오앤만에 슬랩을 오르는 느낌이 좋기만 하다
조금씩 더 가파라지고
바우솔 대장님 오늘도 아주 친절하게 설명을 하시며 리딩을 하신다.
이렇게 사진도 찍어 주시고 ㅎㅎ
약간 힌들어 하는 분 곁에가서 격려도 하시고
아벨님이 앞에 올라가서 나를 잡아 주시네..
오늘 아침 , 카메라를 깜빡 책상위에 놔두고 나왔는데 ㅎㅎ
카메라 없어도 후기 쓸 수 있는 세상이다
첫 번째 슬랩 치고 올라오니 힘들다 ㅎㅎ
저기 가서 나도 좀 앉아야겠다 ㅋㅋ
하하님, 컨디션 관리 하느라 지그재그로 운행을 하고 있다.
그래도 찍어줄 사진은 확실히...
좀 더 올라서서
식사를 하는데..
바로 앞의 식사는 나의 빵 하하님 떡 아벨님 빵...의 불쌍한 식단이고..
저 넘어 식단은... ?
진수성찬이다 ! ㅎㅎㅎ
맛있게 식사를 마쳤다.
다시 슬랩B로 이동해서 산행을 시작
나도 식사를 하고 나니 좀 힘이 나는 것 같다.
ㅎㅎ 지난주일에 연이틀을 설악에서 살다 온 아벨님.
영신슬랩에 와서 기분이 좋으시다.
같이 가지 못한게 아쉽고, 부럽다.
정상 컨디션을 되찾기만 바라는 하하님, 힘냅시다. !
B코스에서는 옆으로 돌아 간다.
이 부분이 좀 조심스러운 곳인데..
몇 사람은 지나 왔지만..
아무래도 자일을 설치 하는 모양이다.
먼저 내려가신 분들..
일산님이 자일을 설치하신다.
항상 고마운 분
자일이 설치 되니 걷는 모습들이 아주 여유로와 진다.
우리를 기다리는 C슬랩
배경 좋은 곳에서 한장 건지고
찍어주고 ㅎㅎ
슬랩C를 향하여 이동하는데..
안전을 위해 자일을 설치 한다.
마지막 자일 회수는 일산님.. 역시 !
오후 1시 C 슬랩을 오르려고 가니 하하님은 먼저 올라가서 사진을 찍기 위한 자세가 된다.
역시 북산의 인기 작가는 자세부터 다르시다.
C 슬랩을 시작하고
여기서 작가의 발길은 달라진다.
옆에서 따라 오르며 촬영에 임하는 자세..
이 초보 작가가 인기 작가 하하님 뒤를 따르는 모습이 아벨님에게 잡혔다.
즐거운 모습들...
오늘 산행이 몹시 즐겁습니다.
다시 메인 코스로 합류를 해서 진행
하하님 ! 감사 !
어서 올라 오세요. 수고 많았습니다.
1단계 올라섰으니 휴식을 좀 취하고
마지막 코스를 올라갑시다.
아벨님, 하하님 덕분에 오랜만에 영신슬랩 했더니 참 기분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마지막 코스를 올라서고
헬기장을 넘어서 석천암 근처에서 다시 불암산 뒷편으로 돌아 올라가ㄹ 계획이다.
2010년 11월 28일에 오늘 오르려는 코스를 사진 찍은 것이다.
가끔 일요일 오후에 틈나면 올럈던 곳인데 ㅎㅎ
쉬는 동안에 바위가 무너질 것이 염려되어 걱정하는 나.
이 바위가 무너지면 저 분들이 다 다칠텐데..
할 수 없다. 하하님이 힘을 써서 무너지지 않게 조치를 취한다.
하하님 참 힘 좋으시네.. ㅎㅎ
갑자기 바가 심하게 내리기 시작하고..
부처님께서 오늘은 안되겠으니 하산하라고 하신다.
착한 우리들은 부처님 말씀대로..
하산을 하였다.
하산을 하고 돼지갈비로 즐거운 뒤풀이까지..
바우솔 대장님 리딩하에
나의 하하 아벨 산친구들과 그리고 북산의 산우 여러분들과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
여러분 !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참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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