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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산 2018년 6월 13일

산행/경기도

by 가 고 파 2018. 6. 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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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선거일

사전투표를 모두 마친 우리 부부는 산행이 비교적 여유로운 호명산으로 향한다.

내가 지난주일 갑자기 허리를 삐끗했는데..  며칠간 고생을 해서

혹시나 싶어 편안한 산행으로 나의 몸 컨디션을 확인해 보려고 한 것이다.





집에서 느긋하게 출발을 해서  10시 50분에 상천역에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은 상천역에서 호명호수로 오르는 길을 선택한다.

잣나무 숲을 지나가 보려고 한다.


호명산엘 몇번 왔지만..

모두 청평역에서 내려 호명산-기차봉-호명호수로 오고    이쪽 잣나무숲길을 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아내는 이쪽으로 친구들과 몇번 올랐다고 하는데..  같이 가보려는 것이다.



상천역 앞의 높은 자나무가 시원스럽다.





자  산행을 시작하자.





아내가 전에 왔던길로 진행을 하는데..





밤나무가 가득한 마을로 진행을 하고..






조금 더 진행을 하다가 (10여분 ) 

내가 지도를 보니 잣나무 숲길 방향이 아닌것 같아  다시 돌아와서

다른 길을 택한다.



 


다시 돌아와서  두갈래 표시가 있는 곳에서  지도를 확인하고 진행을 한다.

조금 먼 길이  마을을 돌아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다.  




금방  잣나무 숲길을 만난다.

대단한 숲이긴 한데...






잣나무숲길을 짧고 금방 끝난다.

그리고 능선의 숲길이 참 포근하다.





물론 기끔 가파르게 올라야 하는데..  어차피 산을 올라야 하니..  ㅎㅎ






호젓하게 산책하듯 걷기에는 딱 그만이다.





한시간을 오르다   마지막 된비알을 올라서니




12시 32분  호명호수의 제방이 보이는 곳에 올라섰다.





호명호수로 진행을 한다.

2012년 7월에는 내가 혼자  청평역-호명산-호명호수-그리고 여기서 다시 능선을 따라 우무내골로 가서 청평역까지 간 적이 있다.





철쭉꽃이 졌지만 철쭉 숲을 걸어 지나간다.





이제 곧 호수로 연결되는 길이다.








우리는 여기서 엎으로 올라 전망대로 먼저 향한다.





전망대로 오르는 통나무계단길이 예쁘다.








우리는 서로 찍어주며 진행





전망대에 오르니  호수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




전망대 아래의 까페에서  팥빙수도 먹고 ㅎㅎ

산행을 하며 팥빙수라니  ㅋㅋ









전망대 까페에서 내려와서





금계국이 한창인 호숫가를 걸어 호명산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이제부터 진행 할 능선길이 멋지다.







1시 25분 호명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식사를 하고





호명호수를 다시한번 내려다 보고 1시 50분  다시 진행을 한다.





다시 숲길이 시작되고





이젠 싸리꽃이  우릴 반긴다.






아내가 좋아하는 능선숲길을 걸으며 우린 즐겁다.






2시 20분쯤  기차봉이 가까와지며  길이 산길다와지기 시작이다.









돌이 많은 길에   돌양지꽃이  예쁘게 피어있다.








20여분  돌길을 걷고나니  다시  아주 편안한 숲길로 변하고










2시 51분 기차봉정상 도착












기차봉에서 내려서는데  청평호가 살짝 보인다.

항상 여기 호명산에서 아쉬운 것이

청평호 옆인데.. 청평호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이 터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서만 살짝  ..



 


3시 32분  호명산 정상도착

마침 산행하는 분을 만나 부부사진도 건졌다.





멀리 가평의 산군들도 바라보고





다시 진행





여기서는 가파르게 내려선다.

올라올 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내려가면서 보니  매우 가파른 길이다. 




나무에 뚫린 구멍이  좀 보기에  그렇다.






4시 10분  전망대가 있는곳에 도착





청평댐에서 방류를 하는지 사이렌소리가 요란하다.



 


다시 무성한 잣나무숲길을 내려서고





4시 35분  오대골로 가는 갈림길,  운동기구가 있는 곳에 도착이다.





잠시 운동기구로 즐기면서 시간을 보낸다.





4시 57분   조종천이 있는 날머리로 나왔는데..






조종천 건너는 곳이 공사가 한참이다.

조종천에서 개운하게 탁족을 했다.





조종천을 건너서 올라와 보니..

다리를 만드는 공사를 하네..





지금처럼 건너는것도 좋기는 하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다리가 필요하겠지 ?








5시 30분에 청평역 도착이다.

아주 여유롭고 즐거운 산행을 아내와 함께 하였다.


천천히 여유롭게 진행을 해서인지 허리도 괜찮다










아내와 함께 산행을 하고 집으로 와서

아내가 만든 도자기 그릇에 아내가 만든 안주를 올려놓고

아내가 만든 막걸리잔으로 뒷풀이를 하니  술맛이 두배로구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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