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2018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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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나의 대부님이 병원에 입원하시고 문병가서 인사도 하고  6월10일쯤 퇴원하시는 줄 일았는데
6월 7일  갑자기 중환자실로 들어가셔서..  원치않게 산소호흡기 꼽는 연명치료로 들어가시고
6월16일 호스피스병원으로 이송되셨고
6월19일 돌아가셔서..
19일  20일 21일 오늘 성당  납골당에 모시는것까지 정말 정신이 없었다.

딸 하나밖에 없으신 분이어서 내가 상주역활도 하고 참으로 바쁘게 지난 6월 달이다.

토요일(6월23일)에는 아벨님과  산행약속을 하였었는데

 삼우제 날이 되어  산행에 참여치 못하게되었다.

그러다 보니..  금요일에 시간을 내어  잠깐 불암산을 다녀온다.

집에서 버스를 타고  불암동으로 와서 산행을 시작하려니  11시 50분이다.

오늘 올라갈 암릉이 주욱~~ 보인다.

산행 들머리의 입구가 사유지라서  전에 저 집앞을 지났었는데  다 막혀 있다.

옆으로 등로가 잘 되어있어서  대체 등로를 만들어 둔 줄 알고 진행 하는데..

점점 방향이 반대방향으로 진행이 되어 곧 돌아서겠지 하는데도  게속 전진을 하다가  철조망을 만나게 되었다.

많이 방향이 바뀌었다.

드래도 능선길이어서 186봉 근처에서 바뀌려나 하며 진행을 핟나.

결국 철조망을 다시 만나고   철조망 밖에 등로가 있는곳으로 왔다.

정상등로로 온 것 같다.

안내판도 나오니  이제 되었다.

꽤 많이 돌은 것 같은데도 20분동안 돌았다 ㅎㅎ

중간에  옆으로 길이 보이는데...

아까  옆으로 빠지는 길을 보지 못하였는데....   이상하다

드디어 예전에 올랐던 길을 만났다.

오늘  기왕에 혼자 산행을 하는데  새로산 릿지화 테스트 하러 불암산 기름바위쪽으로 온 것이다. ㅎㅎ

애기봉 오르는 길

12시 26분  애기봉 도착이다.

오늘 오를 불암산 루트가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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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봉에서  일부러  등산화테스트겸  바위로 내려간다.

다 잡을데가 있어 안전하고   신발은 바위와 접착력이 좋은 듯 하다.

다시 조금 진행을 하니  

슬랩이 나오고

슬랩을 따라 오르니  아래에  조금 전에 들렀던 애기봉이 보인다.

릿지화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애기봉에서 여기까지 10분.

다시 다음 코스를 만나고

그냥 오른쪽 바위로 올라서 본다.

이번에도  그냥 오를까 하다가   크랙이 있는 곳을 잡고  왼쪽으로 진행

올라서고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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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산,철마산 ..  예봉산 , 검단산 까지 멋진 스카이라인이다.

또 한번 코스가 나온다.   크랙을 따라 오른다.

남양주의 산들도 돌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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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한 슬랩이 또 나오는데..  그냥 즐겁게 걸어 오른다.

물론 조심해서

나무 그늘 아래 쉬면서  목도 축이고

산행 시작한지 1시간 10분 지났다.

다시  숲길을 걸어

안내판이 나오는데..   나는 여기서 오른편을 택한다.

저 위에 기름 바위라는 곳 입구가 나온다.

=========================  여기서 다른 분들이 오른 방법을 보면..

이렇게 오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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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올라 설 수 있었다.

한군데  조심스러운 곳이 있었는데  잘 통과 했다.

올라서서 내려다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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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여기를 올라야 한다.

올라서다 중간에서 다시 위를 찍어보고

일차 올라서니  다시 슬랩이 나온다.

이제 정상도 보인다.

1시 27분

수락산도 옆으로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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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31분  정상 도착이다.

1시간 40분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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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멋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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