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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강원도

홍천 청량봉-미약골 2018년 8월 12일

by 가 고 파 2018. 8. 14.



토요일은 집에 아들이 왔다.

더워서 가능하면 쉬게 하려고 가지 않고 있었는데...

아들이 집으로 온다고 하니  모든 것 중지하고 집에서 지내고 나니..

일요일에 산행을 하게 된다.

아내가 발목을 살짝 다쳤는데..  빨리 낫기 만을 바란다.


오늘은 산행거리가 짧은 대신 계곡이 좋아보이는 미약골ㅇ을 선택해 본다.

나중에 거꾸로 가면  부부모임의 휴식장소로도 참 좋을 듯 하다.




10시에 하뱃재에 도착을 하여 산행을 시작하니..

홍천으로 온 계획이 딱 맞아 떨어지는구나 ㅎㅎ





하뱃재에서  능선으로 올라가기 시작 하고




개방된지 얼마되지 않았다고 하더니..

등로에 풀들이 대단하다.





하뱃재로 올라온  굽이굽이 차로가 보인다.





초반엔 가파르게 오른다.





그러나 10여분 후에는 가파름이 가시고





잠시 아래도 내려다 보인다.






하뱃재에서 청량봉으로 오르는 등로는 그저 오래된 숲길을 걷는 그런 느낌이다.

그렇지만..  덥지가 않아 좋았다. 



조금씩 오르락 내리락 하며 걷고






11시 10분

지도에는 없지만..   미약골로 내려가는 길이 하나 보인다.


 




이 더운 날에  걷는데 무성한 숲길을 걸으니  크게 더위가 느껴지지 않는다.



 





미약골로 내려가는 삼거리..

대장의 산행안내는 여기서 청량봉까지 갔다가 되돌아 와서 미약골로 내려가는 것이다.





조금 지나와서 화면을 캡춰했다 ㅎㅎ
















12시 3분  청량봉 도착하였으나..  조망도 없고  별 의미가 없는 곳이다.









저 분들 옆에서 식사를 하는데  막걸리를 두잔씩이나 주셨다 ㅎㅎ







이 지점에서는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도 보였다.

지도상에는 없는 길






그리고  이 지점에서 조금 더 가다가

온 길로 돌아가려면 직진해여 하는데  왼쪽으로 내려가라는  산악회 안내가 있었다.

일단 안내대로 진행.








느낌이 이상해서 보니  올라온길과 바뀌었다.

아마 바로 미약골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니 그리 진행 한 것 같다.


 





더워서 수건도 적시고 머리에 물도 끼얹고























1시 14분   미약골 삼거리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났다.







이제 신발을 갈아신고

계곡 트레킹 좀 해야겠다.














아이고 시원해







































































오늘의 미약골...   참으로 좋았다 ㅎㅎ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보니  남양주 톨게이트 지나고 또 길이 빨갛게 표시되는지라

대장님에게 부탁하여 남양주 톨게이트에서 내려  거기서

시외버스로  덕소로  그리고 전철로 집에 오는 방법을 강구해 보았다.


그런데 이 방법은  덕소로 가는 시외버스 시간을 잘 맞추면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