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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설악을 가게 되었다.
아벨님과 행소리님까지 함께...
역시 가을답게 설악동 들어오는 길이 막히니 B지구 조금 지나서 부터는 걸어서 올라와야 했다.
서울근처에서 조금 막혔어도 동서을 6:05 차를 타서 B지구에서 8시 31분 출발한다.
8시 50분에 설악동으로 들어섰다.
참으로 멋진 설악산
오늘은 설악동 단풍도 예쁘다.
오늘 우리는 저 세존봉 근처로 오른다.
빛을 받은 예쁜 잎
비선대까지는 사람이 참 많다 ㅎㅎ
오늘따라 더 멋진 장군봉
마등령 방향으로 오르는데... 참 이쁜 단풍
아침햇살에 참...
금강굴을 올려다 본다.
10시 2분 통과
오늘 전럼회길 다음에 희야봉까지는 가고 싶은데...
참 이쪽에서 바라보는 설악이 웅장한 느낌이다.
아 ! 예쁜 단풍이여...
마등령 방향으로 오르는 길이 참 가파르고 힘든데...
힘든것을 잊게 해준다.
붉은 궤적은 2015년 9월에 반대방향으로 왔던 기록이다.
10시 40분 유선대 뒤도 지난다.
어느 순간부터 지난번 내려왔던 곳을 지나 오르고 있는데..
너무 도는듯 한 느낌인데..
아벨님도 생각이 있는듯해서 그냥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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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멋진 조망터를 11시 19분에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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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자리에서 스마트폰으로
11시 28분 아벨님이 계획한 내려가는 곳에 도착
파란점 형제폭포로 다시 내려가야 한다.
내려가는 길은 계곡을 잘 찾아서 내려간다.
계곡에 물이 있어 빠지지 않게 조심하며 진행
12시 35분 형제폭포 도착
여기서 부터 붉은 궤적은 전에 토막골로 올라온 궤적이니..
앞으로 갈길과 다르다.
형제폭포에서는 참 사진찍기가 불편하다.
빛이 가려져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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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폭포에서의 풍경
우리는 식사를 하고 1시쯤 전람회길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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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람회길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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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멋진 설악이여 ~~
오른편 아래에 나의 일행들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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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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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27분 우리는 설악골로 내려가는 길로 진행을 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 근처에서 설악골로 바로 내려가는 길을 찾았어야 하는데
지나쳐 버렸다.
저 아래 설악골로 가야 하는데...
붉은 화살표 처럼 가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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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대 => 설악동 루트가 이렇게 예쁘게 보인다 ㅎㅎ
2시 2분이나 되어서야 설악골 방향을 찾았다.
2시 8분 설악골 도착
너무 늦었다.
우리는 할 수 없이 오늘은 설악골을 적당히 즐기다가 하산하기로 결정하였다.
원하는 코스를 다 섭렵하지는 못하였어도
참으로 아름다운 설악 단풍에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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