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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연속 아벨님, 해소리님과 함께 설악산행이다 ㅎㅎ
하루에 참으로 멋진길을 우리는 꿈 속의 길을 걷듯이 걸었다.
아 ! 참 행복한 산길이었다.
처음목표는 은벽길을 올라서 피골로 내려서는 것이었다.
지난번 피골의 길을 찾지 못하였던 곳도 다시 확인해볼 마음도 있었고....
8시 29분 버스가 설악산 을 바라보며 달리는데.. 참 멋지네
저 구름하며 ...
달마봉도 아주 예쁘게 펼쳐지고
9시에 우리는 산행을 시작한다,
9시 25분 우리는 제대로 은벽길 입구로 들어설 수 있었다 ㅎㅎ
화살표 길이 전에 갔던 길인데..
사실 이런 지역은 딱 정해진 길은없지만..
좀 더 잘 찾아 보려다가 예전에 갔던길로 간다.
우리는 4년만에 은벽길을 다시 오는것이다.
10여분 치고 오르니 맞은편 노적봉쪽이 글을 드러낸다.
길이 없는듯해도 밟은 자국은 다 보인다.
해소리님은 이 길이 처음이고 릿지는 별로 하시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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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10분 시야가 툭 터지며 시원하다.
그리고 바람도 참 세다.
좀 잦아들어주었으면...
은벽길 답게 치고 오르기 시작
첫번째 어려운 루트
올라서서 강풍에 모자를 잡고 있는 아벨님
멋진 바위를 만나니..
바위에 오르지는 않고 한 컷
어 ! 아벨님이 올라갔네 ?
나도 다시 올라가서 기록을 남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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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을 때는 좋지만.. ㅎㅎ
내려가려면 아주 조심스럽다.
옆으로 돌며 내려가고
내려와서 보니 반대쪽에 줄이 있었다.
ㅋㅋ 전에도 그랬던것 같은데 또 다른길로 돌아왔네
현재 10시 55분 은벽길 오르기 시작해서 1시간 30분
저 벽의 가운데를 돌아 내려섰다.
아벨님 확인하러 올라가서 본다.
11시 다시 오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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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노적봉이 아래로 보이고
지나온 능선의 바위가 예쁘게 보인다 ㅋㅋ
다시 내려서고
또 한번 옆으로 돌아서.. 안전하게
11시 28분 올라오는 또 다른루트를 만난다.
왼쪽의 선은 다른분의 트랙
오른쪽 파란선은 우리의 실제 트랙
바위를 넘기위해 조망터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움직인 기록이 그대로 보인다 ㅎㅎ
왼쪽의 쉬운길로 와도 되지만..
그러면 은벽길의 참 맛을 덜 느끼게 되겠지 ㅎㅎㅎ
지나온 암릉을 바라보는 아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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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멋지다.
오늘 예상외로 힘든 코스에 수소가 많으신 행소리님
나는 미안한 마음이 드는데..
행소리님은 익숙해져 가시는 듯 하다 ㅎㅎㅎ
후기를 쓰는 순간이니 막 웃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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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행소리님이 찍어주신 기분 좋은 사진 ㅎㅎ
기분 좋은 아벨님
우리는 또 다시 난코스를 시작하고
점점 기분이 좋아지시는 행소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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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조망이 툭~~ 터지며 멋있어진다.
이젠 바람도 조금 잦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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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행소리님 덕분에 내 사진이 늘어나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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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올라온 은벽길을 되돌아 볼 수록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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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리에서 속초앞바다를 보며 휴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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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후 10분 더 걸어서 12시 20분 허공다리폭포와 우리의 진행루트가 보이는 곳에 도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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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흰 동그라미 부분이 허공다리폭포
그 위로 올라서 윗 동그라미부분이 별따소 상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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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워지신 행소리님
처음 만나는 설악의 절경에 아주 즐거워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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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말로 행복 만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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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님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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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다리폭포 방향으로 진행 합시다.
1시 18분 허공다리폭포 위 도착
1시 26분 우리는 별따소 방향으로 진행한다.
20분 바짝 오른끝에 능선에 도착
우리가 지나온 은벽길이 주욱~~~ 보인다.
별따소 앞
아벨님이 먼저.
별을 딴 소년(장년?)
그 다음 내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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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따기 직전에 끝내는 나
마지막 한걸음을 참는 것이 나를 걱정하는 가족에 대한 마음이라고나 할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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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에서 반대방향의 파노라마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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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나온 길
기분 좋은 능선이다.
행소리님도 기념 촬영
저 아래에 "별을 따는 소년의 길" 암벽등반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오후 2시 10분 우리는 여기서 과감히 토왕골로 내려가기로 결정.
비룡폭포에서 잡히지 않게 잘 내려가기로 하고.. ㅋㅋ
붉은 화살표로 진행을 한다.
길이 가파르며 점점 너덜길이 된다.
위를 보니 까마득 하다.
멋지게 얼굴을 드러내는 노적봉
샘물도 보인다.
작은 이끼폭포도 ㅎㅎ
무슨꽃일까 ? 용담꽃 ?
2시 43분 잘 내려섰는데
여기서 우리는 토왕성폭포로 오르는 길을 착각하였다.
오랫만에 왔더니만... ㅠㅠ
아래로 내려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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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올랐다가 ㅋㅋ
40분을 동그라미 친 부분에서 헤매다가
원점으로 다시 돌아와서
3기 20분에 제대로 길을 찾아 오른다.
시간 여유가 있어서 다행이다.
그리고 여기서 또 한번 알바
오른쪽 벽으로 올라야 하는데 계곡으로 갔다.
붉은 선을 따라 올라야 하는데 ..
초록 동그라미 부분 계곡으로 오르다가 잘못된 것으로 판단하고 다시내려온 것
20분을 또 알바하고 ㅋㅋ
우리가 토왕폭에 오랜만에 오기는 한 것 같다 ㅎㅎ
3시 48분 제대로 오른다.
맞다 여기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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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바라볼수록 멋진 토왕성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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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소리님 축하합니다.
마침 생신에 토왕성폭포 등정이시네..
생신인줄은 내려와서 알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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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왕폭 도착 4시 4분
자 ! 나도 오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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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 멋지다.
생신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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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진도 감사합니다.
우리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4시 10분 하산 시작
내려가면서 보는 풍경에도 행복하다.
여기서 내려가기는 처음이다.
4시 54분 비룡폭포보다 조금 더 위에서 알탕을 하고 내려가기로 했는데..
아이고 머리위를 보니 엄청난 벌집이...
다시 좀 더 내려가서
시원하게 씼고
감히 비룡폭포보다 살짝 위에서 이렇게 씼게 될 줄이야 ㅎㅎㅎ
조용히 CCTV도 없어진 비룡폭포 앞을 5시 30분경이 내려와서
조심스러워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하고 내려간다.
5시 43분 육담폭포를 지난다.
6시 5분 설악동으로 나오며 지는 빛을 받고 있는 울산바위도 보고
다시 달마봉에게 인사를 하고
잘있거라 노적봉
그리고 권금성
아 ! 행복한 산행
함께 서로를 믿으며 산행한 우리 친구들 사랑합니다.
항상 멋진 리딩 아벨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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