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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족 여행

영동 편백숲 과 민주지산 2020.04.29~05.01

by 가 고 파 2020. 5. 2.

4월 30일 부처님 오신날은 내 생일이다.

며칠전에 처제들에게서 연락이 와서 4월30일~5월1일 영동편백숲에 같이 가지는 것이다.

ㅎㅎㅎ 당연히 OK,  

그 순간 늘 아내에게 보여주고 싶던 민주지산 정상 풍경이 생각이 났다.

"우리 하루먼저 가서 자고 아침일찍 민주지산에 다녀 오면 어떨까 ?

오후에 처제와 동서가 도착을 할 것이고 그때부터 같이 지내면 되니까"  하니 아내도 쾌히 OK  

아들가족에게는 미리 토요일에 생일축하를 받고 우리는 2박3일 여행을 간다 ㅎㅎ

  

찾아가는 길 옆에 유채꽃이 피어 있으니 당연히 아내가 세워달라고 부탁

 

 

장소는 영동인데 Navi. 는 무주를 거쳐 가도록 안내

 

 

입구에 이렇게 표시가 되어 있네

이때부터 좁은 길이다.  1차선 도로

 

오후 4시 반쯤 도착해서

 

 

아내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아까 차를 세우고 따온 꽃을 꼽는것 ㅎㅎ

 

유채꽃도

 

마당에 있는 보리수가 신선하다

 

 

황토집이 참 정겹다.

 

저녁 식사시간전에 30분 정도 한바퀴 돌아보러 간다.

 

 

민들레도

 

 

자주광대나물

 

 

철쭉도 화려하다

 

 

봄맞이꽃도 예쁘게 피어있다.

 

 

 

아내는 열심히 야생화 사진을 ㅎㅎ

 

 

이렇게 빛나는 느낌의 홍도화

 

 

향긋한 숲향기가 너무나도 몸도 마음도 시원하게 해주네 ㅎㅎ

 

 

서로 사진을 찍으며 30분 정도 향기로운 숲을 즐겼다.

 

 

아내가 늘 하고 싶어하는 아궁이에 불 때기 ㅎㅎ

 

 

첫날밤을 기분 좋게 잠을 잘 자고 ㅎㅎ

 

 

이틀째 아내와 나의 민주지산 산행

 

민주지산 산행을 원점 회귀하려면

보통 물한계곡-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물한계곡 코스를 선택하겠지만

시간상으로나 아내 체력상으로 좀 문제다.

그렇다고 민주지산만 찍고 내려오면 산 능선 걷는것을 좋아하는 아내에게 맛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해 아쉽고

궁리끝에 코스를 잘 찾아보니

대불리에서  민주지산-석기봉 으로 원점회귀한 기록을 찾았다.

최근에 사람이 많지 않아도 난 찾아 갈 수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을 하고 선택하였는데

버스가 다가가기 곤란한 지역이어서  사람도 없고 참 호젓한 산행을 아내와 하였다 ㅎㅎ

 

 

 

하산 후 편백숲 펜션에서 처제와 동서가 만들어준 나의 생일축하파티 ㅎㅎ

 

 

케익을 아내가 집에서 만들어서 가지고 왔고

와인과 장식들을 처제와 동서가 준비해 오고 ㅎㅎㅎㅎ

아주 행복한 하루가 이렇게....

 

< 그리고 제 3일  아침식사 전 산책 >

 

아침 식전에 우리는 짧은 숲 산책을 나선다.

 

 

 

 

 

< 그리고 아침식사 >

 

 

  <  아침 식사 후 본격 편백숲 탐사  >

 

 

2박3일간의 행복한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