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영봉 2020.09.12

 

 

오늘은 아내와 제대로 산행을 할 계획이었는데 ( 가평 운악산 )

갑자기 아내가 처제와 다른 약속을 하게 되어 나 혼자 산행을 하게 되었는데

아침메 비도 오고 하다 보니 산행 출발이 늦게 되었다.

 

대중교통을 이용치 않고 짧게 다녀 오려고 하다 보니 북한산 쪽으로 우이동으로 왔는데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해서 영봉을 향해 올랐다.

그랬더니 사람이 거의 없어 참 한적한 산행을 짧게 하였다.

 

12시 14분 산행 시작

 

 

육모정 고개로 올라가다 보니 최근 폭우에 길들이 참 많이 망가졌다.

 

 

 

 

오르며 해골바위쪽으로 오를까 하며 보았더니 혼자 오르기에는 좀 마땅치 않고

상장능선쪽으로 가기도 좀 그렇고 그냥 얌전히 영봉을 향한다.

 

1시 육모정 고개 도착

 

 

영봉을 향하는데 앞에서 사람 소리가 들려 마스크를 올리고 진행을 하다보니

공단직원 3명이 걸어오고 있다.

공단직원 만나도 오늘은 아주 마음 편한 날이니 ㅋㅋ 인사도 하고 지난다.

 

 

도봉산을 바라보고

 

 

조금더 진행하니 상장능선과 도봉산이 한 눈에

 

 

백운대 방향도 보고

 

 

그리고 오늘 내려가려고 계획한 지장암 방향의 계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여기서 내려가는 길은 비탐방코스

 

 

이길에서 보이는 독특한 바위

 

 

 

내려가다 잠깐 길이 찾기 힘들어진 장소를 지난다.

 

 

 

 

 

 

2시에 계곡에 도착

 

 

 

물길이 너무 좋아 물에 몸을 담그고 싶은데..

그냥 참는다.

 

 

 

짧게 운동하듯 걸었다.

비는 계속 살짝 살짝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