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가족 여행

덕유산 (설천봉-중봉 산책 ) 그리고 향로산 자연휴양림 2020.09.26~27

by 가 고 파 2020. 9. 28.

 

예정에 없던 덕유산을 가게 되었다.

 

그 이유는... 아래 사진에 나오는 분께서 ( 나의 네째 동서이다 )

 

   

성삼재-천왕봉-백무동 코스를 9월25일(금)에

9시간 25분 만에 달리고 그렇게 날랐으면

집으로 가서 쉬면 되는데..

 

거기서 남덕유산 영각사 입구로 이동을 해서 거기서 잠을 자고

토요일 아침에 남덕유-백련사 종주를 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아내에게 백련사입구 삼공리 주차장에 차를 가지고 와서 픽업을 하고

같이 무주 향로산자연휴양림에서 일박을 하고 오자고 했단다.

 

참으로.... ㅋㅋ

 

그런데 그의 아내는 토요일 새벽에 덕유산으로 가서 산행을 하고 남편을 픽업해서

자연휴양림으로 가겠다고 하는데, 아직 덕유산이 초행인 사람이다 ㅋㅋㅋ

 

에고 그렇게 혹시나 모를 사고에 그 여인을 노출시킬수가 없다고

아내가 나섰다.

왜 ? 그 여인이 넷째 동생이니까 ㅋㅋㅋ ( 넷째 처제 )

 

그래서 우리 형제들의 산행이 이루어졌다.

둘째, 여섯째까지 포함해 총 6명이 혼자 달리는 산악마라토너를 맞이하러 간다.

 

 

우리는 서울서 6시 30분에 출발해서

10시20분에 무주 곤돌라탑승장에 도착을 하였는데

 

===== 산악 마라토너님은 이미 산행 출발을 하시고 ==================

 

 

남덕유산 영각사쪽의 진입로를 7시 23분 통과

 

 

8시 42분 통과

 

1시간만에 영각사 => 남덕유산 정상

이렇게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고 계시다 ㅎㅎ

 

 

10시에는 삿갓재 대피소도 지났다.

 

엄청난 속도

 

 

=========================================================================================

 

 

우리는  10시 25분에 곤돌라 앞에 도착을 하고

 

 

곤돌라로 올라간다.

 

 

10시 50분 설천봉에 도착

 

 

덕유산을 처음 올라온 막내처제

부부가 아주 즐겁다.

 

 

 

 

남편 만나러 온 넷째처제 ㅎㅎ

 

딸 여섯중 네명이 향적봉을 뒤로 하고..

 

여긴 사람 많을때는 미안해서 못 올라가는데 ㅎㅎ

 

 

아래를 내려다 보고 한 컷

 

 

 

 

 

11시 17분 정상에 오르니 이렇게 금줄이 쳐져 있다

코로나19 정말 대단하다.

 

 

할 수 없이

이렇게 우리 가족이 향적봉을 점령하도록 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자 ! 우리는 중봉을 향해 출발

 

 

 

 

중봉을 향해 걸으며

 

 

사진도 찍고 여유를 부린다.

 

산악마라토너가 동엽령 근처라는 이야기도 들리고

 

 

 

 

 

참 하늘이 아름다운 날이다.

 

 

향적봉을 돌아보고.

 

 

 

 

 

 

 

 

 

우리는 즐거운 여행이다.

 

 

 

 

 

12시 5분 중봉으로 다가서니 맞은편 남덕유산까지 보이는 참 멋진 풍경.

 

 

 

중봉 아래에서 사진도 찍고

 

 

 

네째 동서가 달려오는 모습이 보이나 살펴 본다 ㅎㅎ

 

 

 

 

 

 

 

 

어디쯤 올까 이야기도 하고

 

 

 

식사를 시작하는데 ㅎㅎ

 

 

 

아 ! 나타났다.

 

12시 32분 대단하다.

 

정동원 도착

 

 

 

참으로 기가막힌 타이밍이다.

이럴지도 모른다... 하며 계획을 세웠는데.. 이렇게 맞다니

 

 

 

 

 

우리도 중봉에서 향적봉으로 다시 Back

 

 

 

 

.

향적봉으로 다시 올라서고

 

 

 

 

 

 

곤돌라를 타고 산행을 마쳤다.

 

 

 

 

 

숙소인 무주 향로산 자영휴양림으로 와서 행복한 하루를 마쳤다.

 

 

< 다음날 아침 우리는 자연휴양림뒤의 향로산 산책을 하기로 한다 >

 

 

아침 햇빛을 즐기며 전망대에 오른다.

 

 

 

 

전망대에 오르는 순간

 

 

너무나도 아름다운 운해에 입이 딱 벌어졌다.

 

 

이곳 향로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금강 물줄기를 따라 구름바다가 가득하다

대단한 구름바다 ! 정말 아름답다

 

 

금강을 지역마다 적벽강, 내도리강 그렇게 부르는 모양이다.

 

 

 

 

아래쪽에 무지개도 보인다.

 

무주읍도 살짝 고개를 내민다.

 

한참을 즐기고 내려섰다.

 

 

내려와서 맛있는 아침식사에

진짜 맛있는 수막 후식까지..

 

 

 

 

차가 두대이니 아주 즐거운 얼굴로 기분 좋게 헤어진다.

 

돌아오는길 ~

형제들의 즐거운 여행을 하늘도 축복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