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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족 여행

청태산 자연휴양림 2021.06.30~07.02

by 가 고 파 2021. 7. 3.

아내가 청태산 자연휴양림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일단 야영장 예약을 해놓고서 나에게 의견을 묻는다.

그렇게 좋아하는데.. 이 가고파가 만사 제쳐 놓고 가야지. ㅎㅎ

그런데 오기 3일전에 아내의 대학동창 두명이 그중 한명은 남편과 함께 오기로 했다고 한다.

그분들은 아내와 2년전부터 꾸준히 서울둘레길을 걷고 완주를 하고

서울 근교 산들을 섭렵 한 뒤 지난 6월 8일 아내를 대장으로 해서 여겅 5명이

한라산정상 등정을 한 팀들이다 ㅎㅎ

그분들은 마침 휴양관이 예약이 되어서 휴양관에서 주무시기로 했다.

손님까지 맞는 캠핑이다.

비 소식이 있어서 좀 일찍와서 텐트를 쳤다.

텐트에 앉아 식사도 하고 느긋하게 잠시 휴식

아내가 둔내역으로 가서 일행을 모셔 왔다.

짐은 휴양관에 두고 숲속 데크길을 걸어서 올라 오시는 분들..

 

반갑게 앉아 서로 즐거운 대화도 나누고

숲속에서의 여유를 즐기고

맛있는 식사도 즐기고

비가 내리며 안개끼인 숲의 정취도 즐기고

그렇게 즐겁게 대화도 나누며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

<< 둘째날이 밝았다 >> 7월 1일

아침 햇살이 숲으로 아름답게 비친다.

이번 일행 다섯명의 사진도 건지고

식사를 한 뒤 남성을 산행을 나선다.

여성들은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청태산을 오르는 길은 짧지만 계속 가파르게 오르는 숲길이다.

1시간 걸려 정상 도착

그리고 능선길을 따라 주욱 걷고

여성들을 만나기 위해 3 등산로에서 하산

정상에서 한사간 정도 내려서서 길따라가니 여성팀을 만나게 되었다.

다시 함께 걷고

숲으로 들어서서 계곡도 만나고

탁족도 즐기고

이렇게 데크길을 따라 야영장으로 돌아왔다.

 

 

 

 

즐겁게 산행을 마치고

맛있는 점심식사까지 한 뒤

오후엔 다시 숲 산책을 하다가

숲속 공연장에서 양교수님의 노래도 듣고

나도 한곡 부르고

자연을 실컷 즐기며 같이 지내다가

저녁식사까지 한 뒤 둔내역으로 모셔다 드렸다. ㅎㅎ

그리고 이제는 우리 부부 둘이 오붓하게 비가 오지 않는 청태산의 밤을 즐겼다.

제 3일째 아침에 일어나서 여유롭게 식사도 하고 텐트도 정리를 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휴양림에 머무는 데 지인까지 와서 함께 즐거운 대화도 하고

산책도 하고 .. 참으로 즐거운 2박3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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