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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청실홍실부부모임

신안 퍼플섬 박지도 반월도 2022.05.15

by 가 고 파 2022. 5. 19.

이번 주일은 토요일에 "요양보호사" 시험을 치렀다.

몇달간 신경 쓰이던 행사를 마치고 나니 마음이 가벼워졌다.

그리고 일요일엔 청실홍실 부부 모임날이다.

좀 먼 듯 하지만 엠티산악회 에서 진행하는 당일 여행으로 선택을 하였다.

12시가 되어서야 두리선착장 옆의 퍼플교 앞에 도착

ㅎㅎ 멀긴 먼데... 그래도 28인승 버스여서 견딜만 하다.

퍼플교 입구 화장실 지붕 아래에 제비둥지가 있다.

너무나 반가웠다 ㅎㅎㅎ

다시 제비가 전국에 퍼져서 사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자! 퍼플교를 건너 봅시다

우리는 전부 보라빛 셔츠를 입고 와서 .. ㅎㅎ 무료 통과 !

 

보랏빛 다리의 느낌이 좋다.

맞은편 반월도, 산이 하나 있는 듯 하다

예쁜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다.

해안을 따라 걷기로 시작

아내 친구 가족도 함께 와서 우리 일행만 11명이다 ㅎㅎ

우리 때문에 여행이 성립 된 듯 하다.

아내도 기분이 참 좋다 ㅎㅎ

상당히 큰 라벤더 정원을 가꾸고 있다.

내년엔 더욱 멋진 정원이 기대된다.

바람에 언덕에서 전원 단체 사진

 

1004개의 섬이라고 하더니 뒤에 작은 섬들이 그득~~ 하다.

예쁜 골무꽃이 우릴 반기네 ㅎㅎ

숲우로 들어서는데..

봄볕과 연초록 나뭇잎의 조화가 예술적이다.

1시 30분 맛있는 점심 식사

 

 

새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우리 식구들 속도가 조금 늦어 우물로는 가지 않는다.

우리가 건너온 안좌도=박지도 연결 퍼플교가 보인다.

이제 저 아래에 박지도=반원도 연결 퍼플교가 보인다.

우리가 건너갈 다리.

소래풀도 예쁘게 피어 있다.

2시 30분 박지=반월 구간 퍼플교에 들어선다.

지나온 박지도

섬들이 물위에 떠 있는 듯 하다.

반월도에 들어섰다.

전망대가 있는 곳까지 올라가 보료고 한다.

 

우리가 건너온 박지=반원 연결 퍼플교

우리가 건너갈 반워=안좌도 연결 부교가 내려다 보인다.

아무래도 정상 저편으로 넘으면 시간이 부족 할 듯 해서 다시 내려왓다.

방탄소년단 노래를 잘 듣지 않는 연령대이지만..ㅎㅎㅎ

I Purple You

이제 반워=안좌도 연결 부교를 건넌다

썰물이 되어 개펄이 다 드러난 바다

즐겁게 건너왔다.

돌아오는 길에 임태도 기동삼가리의 "동백꽃 파마머리 벽화 "

조금 뒤에서 찍었으면 좋은데

계속 차량이 오고 있어 이렇게 밖에 못 찍었다.

좀 더 큰 사진을 보면 이렇다.

1004대교 전망대도 들리고

임태도 등대 가는 길에 예쁜 자란의 군락지도 만났다.

1913년에 만들어 졌다는 임테도 등대. 를 보는 것을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또 한번의 즐거운 청실홍실의 걸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