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2023.04.15

내일 일요일에 청실홀실 부부모임이 있어 이틀 연속 걸어야 해서

오늘은 비가 개인 후 오후 1시부터 수락산을 걷는다.

수락계곡에서 갑자기 마음을 바꾸어 왼쪽 데크길로 계곡을 건너 능선을 향한다.

​

잠시 후 매월정 오르는 능선에 도착

​

병꽃도 예쁘게 피고 있다.

​

아직 구름에 가린 수락산

​

저 앞에 매월정이 보인다.

​

1시 59분에 매월정을 지나고

​

​

오늘은 철모바위에서 우측으로 진달래 꽃이 많은 능선을 걸으려고

정상을 바라보고 인사만 한다.

배낭바위

​

혼자니까 배낭바위에서 예전에 다니던 옆길을 이용한다.

​

산벗꽃

​

14시 26분 철모바위에서 우측으로

우측으로 진행을 하다가 갑자기 정상으로 가서 청학골로 내려가야 겠다고 마음을 바꾸었다.

​

​

오후 3시 정상 도착

​

​

이제 나는 저렇게 안 올라간다.

아 ~~ 세월이여 ~~

​

​

청학동에 있는 아파트에 사시는 합창단 선배님을 생각하고 사진을 찍고

카톡에 올렸더니..

내려와서 만나자고 말씀하신다 ㅎㅎ

 

청학골 방향으로 하산

​

​

얼마전에도 당연히 내려갈 코스를 오늘은 통과..

​

지나온 능선도 보고

​

청학동 아파트가 잘 보인다.

​

청학골에 내려오니 대대적으로 공원조성 공사를 하고 있다.

​

산행을 잘 마치고 버스를 타고

목적지로 이동 ㅎㅎ

 

​

선배님을 만나니 맛있는 식사와 막걸리 한잔 ~~~~

아주 즐거운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