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8일 에 4.19 전야제 행사에 참석하였기에
4월 20일 목요일 합창단 연습이 없는 날이다.
모처럼 평일에 시간이 생겨서 나는 고려산 산행에 참가를 하였다.
고려산은 나와 참 인연이 없는 산이었다
이번기회에 확실하게 알아두기 위해서
미꾸지고개 고려산 혈구산 퇴모산 외포리로 이어지는 종주산행을 한다.
역시 강화도는 가깝다.
8시 44분 산행 시작이다.
처음만난 "이스라지"꽃
비록 안개는 가득~ 끼었지만 그래도 숲의 느낌이 좋다.
산괴불주머니도 예쁘고
줄딸기꽃도 많이 피어있다.
각시붓꽃
구름속 꽃들을 감상하며 길을 걷는다.
제비꽃도
현호색에 맺힌 물방울들
올라서니
9시 16분 낙조전망대,
보이는것은 없다.
조개나물도 처음 만나는것 같다.
9시 33분 낙조봉을 지난다.
숲의 느낌이 참으로 좋다 ㅎㅎ
9시 52분 갈림길도 있다.
진달래능선으로 들어서지만 진달래는 많이 지고 쓸쓸하다.
안개속 멋진숲
10시 11분 고려산 도착
진달래는 끝물이지만 철쭉은 시작이다.
다음즈 정도에는 활짝 필 듯 하다.
고려산의 실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애매하다.
혈구산 방향으로 진행 할 길을 잘~~ 찾았다.
안내판도 없고 참 곤란하다.
16분 정도 가파르게 내려서서 갈림길을 만났다.
다시 올라서고
10시 50분 혈구산으로 넘어가는 출렁다리를 만났다.
혈구산으로 오르는데 노랑제비꽃들이 참 많이 피어있다.
바짝 올라서서
11시 31분 혈구산 도착
혈구산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였다.
오늘 개별꽃을 참 많이 만났다.
오늘 만난 제비꽃중에 가장 예쁜 놈 ㅎㅎ
12시 15분 퇴모산도 얼마 남지 않았다.
12시 21분 퇴모산 도착
아주 예쁜 각시붓꽃
외포리 방향으로 진행을 하는데
길이 좀 애매하다
그럴때 마다 이 리본이 도와주었다.
병아리꽃나무가 예쁘게 피어있다.
중간에 임도로 내려섰는데
다음으로 넘어갈 길에는 공사중으로 진입을 못하게 되어 있어 이상하다.
할 수 없이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결국 약간 돌아서 15 시에 외포리 항구에 도착 하였다.
길이 평탄한 편이어서 빠르게 걸었다 ㅎㅎ
그래도 마지막 등산코스는 좀 아쉬웠다.
오늘 걸으며 코스를 점검해 보니
백련사 => 고려산=> 낙조봉=> 미꾸지 고개의 산행은
우리 청실홍실팀에서 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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