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일은 아내의 친구 부부와 함께 다산길을 걷는다.
도봉산을 가기로 했었는데 비가 와서 급히 코스를 바꾸었다.
우리는 10시 40분부터 걷기 시작
팔당역에서 자전거 도로 옆의 보행자길을 따라 한강변을 걷는 길도 참 좋다 ^^
씀바귀가 잘 자라고 있어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중간에 가다가 정자에 앉아 간식을 먹으며 쉬는데..
딱 알막게 비도 내려준다.
12시 15분 팔당댐 옆을 지난다.
소리의 울림이 좋은 터널에서 노래를 부르며 걷는다 ㅎㅎ
팔당호수의 물
봉쥬르는 이제 폐업 상태이다.
12시 49분 다산길을 걷기 시작한다.
능내리 호수에 물이 가득~ 하고
우리가사랑하는 나무 "우사나" 가 잘 자라고 있다.
플록스 꽃도 예쁘게 피어잇고
연꽃도 예쁘다
이렇게 하얀 게 뿌려져 있는데 식물 같기도 하고 아닌듯 도 하고
물옥잠들도 많이 피어 있고
호수가 거의 개구리밥으로 덮혀있다.
부부가 서로 떨어져서 가며 서로 찍어주기
아내가 우사나 로 이름 붙인 나무
돌아 나오는 모습
맞은편에서 찍은 우리 부부의 우사나 아래에서의 사진
이렇게 서로 사진 찍어주는 재미가 있는 곳
다산길을 계속 걸어 다산 생태공원까지 왔다.
생태공원도 즐기고 기분 좋게 식사를 하고 두 부부의 걸음이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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