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행 한사람이 절벽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다.
넘어야 할 암봉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힘은 들어도, 남아 있다는 그사실이 즐겁다.
공룔능선의 백미 1275봉을 좀 당겨서 바라본다.
아래 구곡담 계곡과 오른쪽의 우리가 넘어온 암릉길..
저 아래 계곡으로 오르며, 내리며 이곳을 쳐다보고는 언제나 저길 걷는가 했던일이 새록 새록 생각난다.
이런 오르막길이 나오면, 마음이 즐거워 진다.
저 위에서는 또 어떻게 보이려나.~~
그리고, 올라와서 지나온 길을 보면
이렇게 멋진 경관이 펼쳐지니~~~~
이 아니 즐거울소냐 !!! 행복하다 행복해 !!!
우리 일행이 뒤따라 올라오고 있다.
오르고 나니 또 오를길이 기다리고 있다.
점심식사 하기로 한 장소에 도착. 2시 .
배낭을 벗고 여유를 부린다.
일행중 한분이 조심스럽게 막걸리를 꺼냈다.
그래서, 내가 귀떼기청봉을 배경으로 막걸리 광고사진을 찍었다.
장수막걸리측에서 보면 되게 좋아 할꺼야. ㅋㅋㅋ
딱 한잔씩 돌려 마시니 참 맛있다.
점심식사후 우리는 또 직벽같은 암릉을 내려간다.
또 오르기 위해서 ---
새빨갛게 물든 첫 단풍이 능선길에서 우릴 반긴다.
다음 올라가는 길에는 죽은 나무가 올라가기 편하게 도와준다
참 능선이 아름답다.
게다가 첫단풍도 우릴 반겨주니 이 아니 즐거운가 ㅋㅋㅋ
꿈에 그리던 용아장성 6 (0) | 2010.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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