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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 만물상 ) .. 힘들지 않은 산행

산행/경상도

by 가 고 파 2010. 11. 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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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산

멀어서 잘 가기 힘든곳이었는데,  틀림없이 엄청난 인파에 시달릴 내장산을 가지않고 가야산으로 가기로 한것이다.  ㅋㅋㅋ 

난 참 선택도 잘한다. ㅎㅎㅎ

 

새벽안개와 가로등불이 어우러진 공원을 걸어 우리는 버스 정류장으로 향한다.

멋진 산행을 위해...

 

 새벽안개속으로 걷는 모습이 그럴듯 하다.

.

 11시10분에 백운동에 도착하여 올라갈 산과 아래의 단풍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

 

 

 단풍도 참 아름답다.

오늘의 산행에 기대감이 더욱 커진다.

 

 능선에 올라서니  앞으로 갈 만물상 능선이 조금 보인다.

 

 능선이 참 멋있다.  그리고 저 뒤에 보이는 칠불봉, 우두봉.

 

 걸어야할 능선을 배경으로

 

 이렇게 멋있는 능선이 30여년만에  입산에 허가되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

실제 능선의 아기자기한 길을 걷다보면 ( 사람들 때문에 막히는 것은 마음속에서 지우고 ) 능선 그자체만 생각하면

국내 그 어떤 능선길에도 뒤지지 않을 참 멋진 산행코스다.

 

 

 

 

 

 사진 보시는 분들,  저 가운데를 보고 뭔가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

산길이 왜 저렇게 말룩달룩 하지 ?

 

 칠불봉의 위용.

 

 

 

 

 

만물상 능선은 정말 멋있다.

꼭 와볼만 한 곳이다.

경사도 제법 가파르고 한데,  이상하게 힘이 안든다. 

왜그럴까 ?

사.람.이. 많.아.서. 줄.을.서.서. 거.의. 서.서.

잠.시. 걷.고. 한.참. 서.있.으.니. 힘.이. 들. 까.닭.이. 없.다. ㅋ

 

자!  아래의 설명을 봐 주시라 !

 

하루종일 서 있었다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실제는 이랬다.

 

 

 

 

 

 

 

 

 

 

 

 

 

그냥 한 1시간반이면 갈 거리를 4시간 정도 서있었다.

다음에 다시 계획을 잘 짜서 도전할 만한 코스인데,  가을엔 절대 안간다.

참으로 대단한 인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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