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2년 4월 1일 무의도 호룡곡산

산행/경기도

by 가 고 파 2012. 4. 3. 18:45

본문

 

 

 

 

아들이 출국한다.

또 몇달이나 있어야 볼 수 있으니 ,  마음이 불편해진다.

 

오후 5시 비행기로 출국.    인천공항에서   오후 3시 45분에 배웅을 마친 우리 부부... 

집으로 오는것이 아니고  무의도로 향한다.

잠진선착장으로 가서,  근처의 좋은 자리에  잘~~~  정말 잘~~~  주차 하고는,  배에 오른다.

  

 4시 20분 배는 떠나고..

 

 바로 눈앞에 무의도의 국사봉, 그리고 저 뒤의 호룡곡산이 보인다.

 

 과자를 먹으려고 달려드는 갈매기떼들 ~~

그 옛날 갈매기가 보았다면,  "  요즘 어린것들  ㅉㅉㅉ  날것을 잡아먹어야지 왜 그런데 눈독 들이누  몸에도 안좋은 건데 ~~~ ㅉㅉㅉ " 했을 것 같다

 

 순간이나마 넓은 바다의 느낌을 가져보려고 카메라를 이리 저리 돌린다.

 

 무의도에 도착하니 16:30  ,  벌써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등산객들로 가득하다

우린 이제 시작인데

 

 저 큰 관광버스도 배로 쑥 올라선다.

 

우린  석양시간을 맞추기 위해 버스를 타고  저 끝의 호룡곡산 등산로 입구 샘꾸미로 간다.

 

 

 

 

  

 

다리로 연결된  소무의도를 바라보고는.

 

 

 

자 !  4시 40분.  호룡곡산을 오른다.

 

 

 가끔 뒤를 돌아보며  ,  바다도 바라보면서 

 

 잘 가꾸어진 등산로를 오른다.

 

 한발자욱 오를 수록

 

 바다 풍경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정상이 다가오기 시작하고..

 

 오후 5시가 넘으니,  해가 뉘엿뉘엿 지려고 하는 느낌이 온다.

 

 이제 소 무의도는 안녕~  하고

 

 이젠 하나개 해수욕장이 눈에 들어온다.

 

 호룡곡산 정상 도착    17:00

 

 점점 아름다운 금빛으로 변하는 바닷가 풍경

 

 국사봉이 보인다. 

 

 인천공항,  이제 우리 아들이 탄 비행기가 이륙해서 우리 머리위를 지나갈 것 같다

 

 오랜만에 짧은 코스이지만, 아내화 함께 산행을 하니 기분이 참 좋구나

 

 

 

 

 비단결 같은 바다

 

 

 무의도 알프스라고 적혀있는 코스도 지나 보고

 

 문 처럼 생긴 바위도 지나서

 

  

 

18시 10분,  하나개 해수욕장에 도착

 

19시에 무의선착장으로 가는 버스가 출발한다고 하니   그시간 동안 바닷가 구경을 하면 된다.

 

 아름다운 석양의 바닷가

 

 

 

 

 

 

 

 

 

 

 

 

 

 

우리가 올랐던 호룡곡산을 돌이켜 보고 우리는 버스를 타고 선착장으로 돌어왔다

 

 

 선착장에서...  남쪽으로

저 왼쪽 끝에 인천대교가 보인다.

 

 북쪽 방향

 

 인천대교가 하늘과 바다의 경계를 구분지어 주는구나

 

 

 우리를 데리러 오는 배

 

 

 어둠에 잠긴 무의도..   잘 있거라.   즐거웠다

 

 

 

아 ~  배고프다.

 

해물 칼국수.  참 시원하고 맛있고...  그렇게 배를 두드리며  집으로...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