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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북한산

2013년 9월 28일 북한산 보현봉

by 가 고 파 2013. 9. 28.

 

 

< 족두리봉에서 부터 이이지는 비봉능선의 멋진 모습 >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 비봉능선에 보현봉을 더한다 >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 북한산 백운대로부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까지 .. >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 보현봉에서 > 

 

 

 

< 아침에 지나온 능선 >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 의상능선의 멋진 모습 >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이번 일요일(9월29일)은  우리 부부모임에서 들꽃수목원 나들이를 가기로 한 날이다.

마침 토요일에 다른 일정이 없으니 기분 좋게 토요산행을 하게 되었다.

마침 내가 좋아하는 이른 아침 산행공지가 있어 참가한다 ,  북한산 !

 

 

이른 아침 산뜻한 마음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저 멀리 족두리봉이 실짝 머리를 들어내며 반겨주는구나.

 

 

 

곧 산길은 가파라지지만  이른아침의 상쾌한 마음은 그대로이다.

역시 아침산행은 나를 즐겁게 한다

 

 

 

조금씩 오른만큼 내려다 보이고 북한산답게 집들도 내려다 보인다.

 

30여분 오르니 북한산의 능선이 시원스럽게 눈에 들어온다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참으로 서울 사람들에겐  정답기 이를데 없는 능선이다.

 

 

저 멀리서 항상 그모습으로 든든하게 우릴 내려다 보는 능선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뒤를 돌아 지나온 길도 한번 보고

 

 

 

모두들 아침산의 정기에 취해있는듯 하다

 

 

 

눈 앞에 크게 보이는 저 보현봉을 향해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그렇게 오르는 모습이 비봉능선과 어울어져 , 카메라를 내려 놓을수가 없네 ㅋㅋㅋ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우리가 올라온 능선의 우측 능선도  참  멋지다.

 

 

 

 

미끄러운 아침절의 바위를 감안해서 약간 우회하는 길을 택한다.

 

 

 

저기서 기다리는 저 보현봉

 

 

 

선두 정상 도착

 

 

 

 

나도 올라서 보고

 

 

 

백운대를 비슷한 높이에서 옆으로 바라보니 반갑고

 

 

 

문수봉과 백운데를 함께 넣고 찍어 본다.

 

 

 

이 능선에서 걸으면  한걸음 뗄 때마다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앞에보이는 북한산의 지능선들 뒤에는 북한산정상과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까지 병풍처럼 보이는구나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멋지다.

 

 

 

그래 !  정말 멋지다.

 

 

 

한폭의 그림같은 멋진 코스에

 

 

 

그 그림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우리 일행들

 

 

 

 

2시간 30분 걸려서 대남문에 도착하고

 

 

 

문수봉아래 쉼터에서 식사를 하는데,  헬기소리가 크게 들린다.

큰 사고가 아니길 마음속으로 기도한다

 

 

 

아무리 쉬운코스도 산은 엄하다.

항상 준비를 철저히 하고 다녀야 한다.

 

 

 

 

다시 출발..  우리가 갈 방향을 바라본다.

 

 

 

거의 대부분 이곳을 올때엔 반대방향으로 지나왔었는데  ( 비봉에서 문수봉 방향으로 )

오늘 역방향으로 진행을 하니  평범하게 보이던 곳도 아주 멋진 코스로 보인다.

 

 

 

 

 

 

비봉능선의 전망 좋은 포인트에서 휴식을 하며 뒤를 돌아보고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오늘 우리가 지나온 능선들을 죽 둘러본다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그리고 오늘 하산 할 코스를 문수능선으로 정하고는 하산을 시작한다.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이제부터는 멋진 의상능선이 우리의 눈을 호강시켜 주겠군 ! ㅎㅎ

 

4월14일에도 이 코스로 하산을 했었다.

 

 

4월 14일에 찍은 의상능선의 모습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아침일찍 시작한 산행이라 여유롭기만 하다.  

의상능선의 봉우라 하나 하나를 짚어가며  봉우리 이름 외우는 자신만의 비법들을 전수하기도 한다. ㅎㅎㅎ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나월봉 나한봉 

 

저쪽 비봉능선 방향을 보니,  사모바위가 왜 내겐 들리지도 않고 가나 ?  하며 섭섭해 한다.

 

 

 

사모바위의 마음을 모른척하고  등 돌리고  당장 이쁘기만 한  의상능선에 마음을 뺏기고 있는 우리 일행

 

 

 

 

하긴 마음을 뺏길만한 요소가 너무나 많구나

 

 

 

마음을 뺏기긴  나도 마찬가지다. ㅋㅋ

 

 

 

대장님도 무대에 오르고...

 

 

 

다시 재미있는 능선을 통해 하산 시작, 맞은편의 의자처럼 생긴 바위 옆을 지난다

 

 

 

 

의자바위에 와서 뒤를 돌아 보니 우리 일행이 능선에 죽~~ 포진해 있다.

 

 

 

의자처럼 생긴 바위

 

 

 

이렇게 즐겁게 하산을 하고

 

 

 

탁족을 할 좋은 장소를 만난다.

 

 

 

이렇게 맑은 물에 발을 담그려니 미안하기도 하다

 

 

 

 

떨어진 밤, 신선하게 생겼다.

 

 

 

 

삼천사를 지나는데,  북한산 봉우리가 내려다 보고 있다.

 

 

 

삼천사 마당의 탑 위에 금빛 조각이 빛난다.

 

 

 

 

산행을 마치고 버스정거장에서 뒤를 돌아보니 오늘 우리를 즐겁게 해주었던 북한산의 암봉들이 멋진 모습으로 우리를 내려다 보고 있다.

 

산행거리 10.5 Km   휴식시간 2시간 포함   6시간 20분의 산행

9월의  산행을 마무리하는 아주 즐거운 아침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