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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함허동천-마니산-상봉-후포항 2017년 11월 23일

산행/경기도

by 가 고 파 2017. 11. 2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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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 시간이 나서 산행을 한다.

 산행을 하는 산악회를 찾아보니  좋은사람들에서 강화도 마니산을 진행한다.

ㅎㅎ 한자리 남아있어 얼른 신청.


마니산 오랜만이다.



버스를 타고 가며 창밖을 보니  눈이 내린다.




산행을 신청할 때는 당연히 오른쪽 빨간점을 친 분오리에서 시작하려 하였지만  눈이 오는 것을 보니..

아이젠도 준비가 안되었고..  목요산행에 무리하지 말자 싶어  파란 표시인 함허동천 시작으로 마음을 바꾼다.


 


9시 10분에 산행을 시작.





나는 금년에 첫 눈산행이 되었다.






하아얀 눈이 반갑기만 하다.







함허동천으로 오르는 코스는 계단도 많고 ㅎㅎ  재미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얼마나 좋은 운동코스인가  라고 생각하며 느긋~~하게 걷는다.






낙엽과 눈이 섞여서 매우 미끄럽다.





 내가 제일 앞에서 걷게 되었고  두분이 같이 보조를 맞추고 있어

그냥 빨리 진행 하기도 그래서 천천히 구경을 하며 오른다.








바위길에 쌓인 눈.

마치 한겨울 같은 느낌이다.






1시간쯤 여유있게 오르니  나무 사이로  바다가 내려다 보인다.






가파르게 계단을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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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11분  시야가 탁 터지는 곳에 올랐다.

고려산까지 시원스레 보인다.





오늘 계획대로 했으면 주욱 올라왔을 본오리에서 부터 올라오는 능선.

참으로 재미있는 암릉길인데..  오늘은 포기하였다.

눈이 오지만  본오리에서 부토 시작한 분들은 얼마나 오셨을까 궁금하다.




같이 오른 분들과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바위에 눈이있어 미끄럽지만

그래도 잡을 난간이 있으니 안전하게 걸을 수 있다.





바다를 시우너스레 내려다 보며 걸으니  기분도 좋다.





하늘도 맑게 개여 구름도 멋지다.








10시 23분  정상이 저 앞에 보인다.





미끄러운데  난간을 잡으며 조심스레 내려선 능선길






아침에 온 눈으로 이렇게 미끄러운 길이 되었다.











고양이들이 많이 돌아 다닌다.

바위틈으로 지나가는 나를 쳐다 본다. ㅎㅎ





10시 50분  정상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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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온 능선길.




참성단으로 옮겨와서  지나온 정상을 바라본다.






11시 4분 참성단에서 간단히 간식을 먹고  출발.





잠시후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오늘 진행할 상봉을 바라본다 (파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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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성단과 지나온 능선도 돌아 본다.







12시  정규탐방로가 끝나는 지점에 도착이다.


빨간점.

그리고 조금 더 진행을 하여  길이 갈라지는 곳이 나왔다.

약간 애매하게  왼쪽 길을 바위를 넘어가 는 길이고 ,  직진길은 바위를 넘지 않고 우른쪽으로 진행하는데

꼭 바위를 우회하는 정도로 보인다.




  빨간점으로 표시 된 곳

그래서 나는 왼쪽으로 올랐다 가겠다고 하였는데..

다른 분들은 모두 오른쪽으로 진행 하신다.

오늘 주욱 같이 걸었던 분들과  나는 헤어졌다.





바위에 올라 오늘 진행할 코스를 보니

내가 택한 길이 맞다고 생각된다.

그래도 돌아 오는 길이 있겠지 하며 나는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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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40분  작은 뫼넘이 고개에 내려서 보니 확실이 내가 선택한 길이 맞는데

뒤에 오시는 분들 아무리 소리를 질러 보아도 대답이 없다.





저 능선 너머로 갔을까  아니면 다시 되돌아 내가 온길로 올까 ?  ㅎㅎ




고개에서 다시 올라서는 길





다시 바짝 올라서야 한다.





군데군데 눈이 녹지않고 있어 미끄럽다.




 1시  일단 능선에 올라서고






중간에 갈림길이 나오지만..  상봉으로 가려면 직진





마을 입구로 가면 안된다.





저 위에 지도상 상봉의 위치가 보인다.





상봉에서는 아쉽게 마니산이 보이지 않는다.




1시 27분 상봉 도착이다.





상봉에서는 또 다시 마을 입구로 내려가라고 혼란하게 하지만..

선수돈대로 가려는 나는 직진이다.




마을로 내려가는 길.  화도면 장화리로 내려가게 된다.

후포항으로 내려가려면  다시 직진.





직진을 해서 잠시 진행하면




상봉보다 더 조망이 터질 것 같은 봉우리가 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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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서 보니  석모도 방향으로는 경치가 시원스레 펼쳐지지만

마니산 방향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선수돈대로 내려서는 길은 미끄럽고 가파르다.









잘 내려서면  무덤있는 곳에서 좌우로 진행되는 길을 만나는데..

그것은 강화나들길이어서  선수돈대로 가는 코스는 아니다.





나는 직진.





1시 55분 선수돈대 도착이다.







선수돈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후포항










여기서 다시 계단길을 내려서니 후포항근처 주차장으로 도착한다.

내가 처음오로





2시 6분에 산행을 마치고 나니  ,  버스는 3시20분에 출발한다고 했는데..




후포항에 내려가서 바다 풍경을 즐기다..





혼자 음식점 들어가기도 그렇고 ㅎㅎ

편의점에서 막걸리와 안주를 사서 바닷가 평상에서 한잔하니..

신선이 따로 없다.




마니산 종주(강화).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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