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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 2017년 11월 8일

산행/경기도

by 가 고 파 2017. 11. 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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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요일

모처럼 수요일에 쉴 수 있게 되었다.

산행을 하려고 코스를 생각하다가 오랜만에 50대산친구 에서 진행하는 천마산에 가기로 했다.

마침 어울림대장님도 나오신다니  잘되었다.




10시 10분  천마산역에 모두 모였다.

간단한 체조도 하고


 


10시 18분 산행을 시작한다.





도로를 잠시 걷고






아파트로도 들어가고 ㅎㅎ

대장님 리딩도  하시기 전에 앞으로 먼저들 가시니..  






결국 덕분에 약간의 알바를 한다.

알바를 하는 중 나무의 잔 가시가 조심스러웠다.






30분 올라서 정상 등로를 만났다.





10t시 50분 천마산역이 내려다 보이는 장소에서 잠시 휴식..





내 지도에는 천마산역이 묵현역.으로 표기가 되어 있다.

내 지도가 너무 Old Version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정리를 하며

천마산 등산지도를 검색해 보니 등산지도에는 묵현역 조차 없는 지도가 대부분이다 ㅋㅋㅋ




아마 붉은 선 방향인듯 한데 ...




첨마산역을 내려다 보며 휴식을 하는 우리 일행들..



어울림형님 덕분에 사진도 얻고




실제 지도상에는 없어도

우리가 오르는 등로의 분위기가 참 좋아서 모두를 분위기가 좋아졌다.





낙엽을 밟으며 걷는 가을 산행..

아내가 몹시도 좋아 할 것 같은 등로이다.



 


11시 8분  천마산역에서 오르는 코스가 나왔다.





11시 15분  다시 한번의 휴식을 하고





멋진 나무들을 지나며 다시 오르기 시작하고

뾰족봉을 올라야 해서인지 경사가 급해지기시작한다.





다산길 안내판도 만났다.

다산길이 이정도의 고도를 오르내리는 모양이다.






11시 55분 잠시 또 휴식

여기서 식사를 하기에는 좀 이르므로  좀 더 진행을 한다.



11시 58분에 다시 천마산역에서 올라오는 등로를 만난다.




빨간궤적이 우리가 올라온 길





이 등로가 아닐까.. 생각된다.







뾰족봉 아래의 바위코스를 지난다.







12시 10분 뾰족봉에 오르니  저 앞에 정상이 기다리고 있다.





이제 적당한 식사자리를 찾으려  능선을 진행하며 자리를 찾는다.





뒤에서 올라와 뾰족봉에 선 우리 일행들..





적당한 자리를 잡아   1시까지 맛있게  식사.





정상까지  459m 란다.   정확히도 재었다 ㅋㅋㅋ



 


그런데 그것도 559m 를 누가 459m 로 바꾼것이네..

재미있다.




다시 정상을 향하고






오랜만에 만나는 정상의 소나무





 정상의 우리 일행들에게 손을 흔들어 달라고 부탁..

 1시 45분 정상 도착이다.














정상에서 여유있게 사진들을 많이 찍으시고  2시 20분 하산 시작





중간 전망대에서도 .  





임꺽정바위를 통과하고








이어지는 가파른 하산길.

주로  이 코스르 많이들 오르는데..

오늘 우리가 오른 코스도 참 좋았다고 생각된다.




붉은 단풍은 없어도..




오후의 햇빛을 받은 아름다운 노오랑 단풍.





침엽수들도 노오랗게 색이 변했다.





나를 위해 울어줄 단 한 사람에게는

마지막 흔적조차 보이지 않고 ?

떠날 수 있는 바람으로..   ㅠㅠㅠ    그렇게 살 수 있을까 ?   

괜히 마음이 저려오네...






노오란 가을의 분위기..








가을 분위기의 천마산



 



떨어진 낙엽과  아직 빛을 받고 있는 물든 잎들과.. 친구들..







3시 52분  거의 다 내려왔는데  등산로 입구까지  451m  남았단다 ㅋㅋㅋ

천마산 이렇게 유머러스하게  재미를 주는 안내판에 아주 즐거웠는데..





저 앞을 보며 깜짝 놀란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은행나무 길에 놀라고

그 길을 망쳐 놓은  안내 표시판에 더욱 놀라고.... (공사용 차량 서행 )


451m  를 안내하는 멋진 안내판이 있는 곳에  어찌 저런  ...






모두들 은행잎 숲에 취해서.. 즐긴다.







아주 아름다운 숲을 지나  우리의 산행을 마침표를 찍었다.






9.3 Km를 아주 여유있게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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