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에 산행을 못하고 1월 6일 , 13일 계속 토요 산행을 할 수 없다.
12월 14일에 연주회가 있어 계속 연습일정이 잡혀있다.
그래서 주중 산행을 계속 계획한다. ㅎㅎ
이번 주일은 12월 29일 금요일 산행을 한다.
년말 산행을 나홀로 도봉산 산행으로 진행한다.
도봉산만 걷는게 아니고 사패산-도봉산을 같이 걸으려 한다.
회룡역에 내리니 10시 3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회룡역에서 걷다가 호암사로 가려고 했는데.. ( 붉은 화살표 )
순간 착오로 푸른 선 미도 아파트 뒤로 들어갔다.
그러면 회룡사로 가게 된다.
가다가 아차 ! 하고 돌아서서 호원가든 아파트 옆으로 길을 다시 잡아 진행을 한다.
가는 길에 (주)변소 ㅎㅎㅎ
회사 이름 한번 재미있다.
고속도로가 생겨서 그 아래 터널로 진행을 한다.
여기서 좌우로 가는게 아니고
호암사로 올라간다.
호암사까지는 아스팔트 길이다.
옆 계곡에는 물이 가득 얼어있다.
10시 49분 호암사를 지난다.
호암사 뒤 바위에도 오르고 싶지만
겨울 나홀로 산행에 .. 그냥 지나치게 된다.
의정부 시청에서 올라오는 길도 있다.
호암사 입구에서 왼편 능선으로 오를 수 있는 길 흔적이 있었는데..
그리로 오르면 저 능선으로 오르게 될 것 같다.
나중에 한번 생각해 봐야겠다.
능선에서 두갈래로 갈라지는 길..
좀 애매해서 왼쪽으로 잠시 진행을 하다가...
다시 돌아와 오른편으로 진행을 한다.
11시 14분 성불사에서 올라오는 길도 만난다.
오른편으로 사패산 정상이 눈에 들어온다.
이 바위를 그대로 오르려다..
돌아내려서서 우회를 한다.
11시 40분 주능선에 도착을 한다.
사패산으로 진행
정상 직전에 도봉산을 한번 바라본다.
11시 58분 사패산 정상 도착이다.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마침 뒤 따라 올라오시는 분이 계셔서 사진을 부탁했다.
오늘의 유일한 사진.
이 분이 카메라를 밝게 해서 나를 잘 찍어 주셨는데..
나는 뒷 배경을 우선으로 찍어 달라고 다시 부탁 했다.
그래서 이렇게...
다시 포대능선을 향해 진행을 하고
능선의 바위들에 흰 눈이 뿌려져 예술품처럼 보인다.
식사하기 좋은 곳도 그냥 지나가며..
그냥 걸으면서 빵을 먹는다 ㅋㅋ
추운데 혼자 앉어 먹으려니.. 마음이 안내킨다.
12시 25분 회룡사에서 올라오는 길을 만난다.
얼어 붙어 매끌매끌 하다.
12시 54분 사패산을 지나 도봉산으로 들어선다.
오후 1시 포대능선의 산불 감시초소 도착이다.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미세먼지로 흐린날이 참으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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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7분 망월사에서 올라오는 길을 만난다.
포대능선 정상의 안테나가 눈에 들어온다.
지나온 능선, 사패산은 눈에 안들어 온다.
포대능선 정상이 다가 오니..
상고대가 나타난다.
돌아보니 상고대 너머로 사패산까지 눈에 들어 온다.
역시 겨울산은 상고대..
흐린날의 날의 아쉬움을 상고대가 풀어주네 ㅎㅎㅎ
1시 44분 포대능선 정상에 도착하여 선인봉,만장봉,자운봉을 바라본다.
아내와 나의 주 산행코스가 한눈에 잘 들어온다.
자운봉 옆 신선대가 이제 보인다.
소나무에 이렇게 멋지게 상고대가...
이제 Y계곡
사람이 걸은 것 같지 않다.
그러면서 맞은 편을 바라보니 Y계곡을 지나가서 마지막을 오르는 사람들이 보인다.
바람에 흔적이 없어진 것이다.
Y계곡 옆, 아내와 내가 주로 우회하는 바위길을 바라보니..
눈이 얼어 붙어서 도저히 진행이 불가 하다.
사람이 많을 때 살짝 옆으로 돌아가는 루트
이 쪽은 양지라서 다 녹아있지만..
맞은편은 눈과 얼음 투성이다
Y계곡을 지나와거 올라서서 뒤돌아 본다.
여기서 또 한번 선,만,자를 바라보고
역시 이 곳도 멋진 상고대가 나를 반긴다.
아름다운 그림도...
자운봉을 바라보고..
나는 오늘 신선대로는 가지 않기로 하고.. 계속 진행을 한다.
신선대 위에 올라가 있는 사람.
2시 24분 주욱 진행을 해서 정상을 되돌아 본다.
2시 38분 우이암으로 진행...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도봉 주능선 조망 포인트에서 멋진 도봉산을 되돌아 본다.
오봉도 바라보고
우이암 방향을 바라보는데..
섭섭하게도 북한산은 미세먼지로 완전히 가려져 버렸다.
그저 상장 능선만,..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우이암 방향 계단 중의 조망처에서 다시 도봉산을 바라본다.
이제는 좀 흐리게 보인다.
3시 20분 우이암 근처로 진행을 했는데..
마지막 우이암으로 진행하는 코스를 완전히 막아 놓았다. ㅠㅠ
왜 ?
할 수 없이 원통사 쪽으로..
원통사를 지나 좀 더 내려오니.. 무수골과 우이동 가는 길이 나뉘어져 있다.
우이동 방향 계단길..
4시 12분.. 우이동 방향으로 가는 길에서 왼쪽으로 빠지는 길이 보인다.
이게 방학동쪽으로 가는 길인가 ?
한번 시도해 보자.
왼쪽으로 들어선다.
바로 안내판이 나온다.
주욱 내려서니 이제는 가을로 변한다.
방학동 성당으로 내려서기 직전에
둘레길을 따라 연산군묘로 진행을 했다.
4시 58분 산행을 마쳤다.
이런 저런 나의 삶에 대한 생각도 하며 홀로 걸은 6시간 55분 15.8 Km였다.
내년에도 산행을 이어질 것이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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