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친구들과 용문산 조계에 가다가 들어갈 수 없게 되어 옆의 용계에 가서
물놀이를 하고 왔지만...
몸이 찌푸둥 한 것 같아 수요일 오후에 시간을 내어 도봉산을 간다.
생각해 보다가 이 더운 날씨에는 그늘이 제일 이라는 생각에
망월사 계곡으로 오르기로 하고 망월사역에서 내려 오르기 시작한다.
11시 50분에 망월사역에서 시작을 하여 아스팔트길을 주욱 걸어 오르다 보니
저 위에 도봉산 능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한 이십여분 걸었는데도 물을 보니 뛰어들고 싶다 ㅎㅎ
그래도 이렇게 숲을 걸으니 그나마 위안이 된다
계곡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게 전부 표시가 되어 있어 얼굴 씼기조차 곤란하다.
ㅎㅎ 그런데 이렇게 출입을 하라는 곳도 있어
이 이후에 잠시 식혀갈 곳을 찾았으나 마땅한 곳이 보이지 않는다.
12시 28분 덕재샘을 기다리며 걷는다 ㅎㅎ
12시 46분 덕재샘에 도착하였는데..
덕재샘에 물은 나오는데 식용은 금지로 되어있다.
그 물을 받아 머링도 뿌리고 발에도 뿌려보고..
아이고 시원하다 ㅎㅎㅎ
조금 더 올라 망월사와 바로 능선으로 가는길의 갈림길을 만나고
나는 능선을 향해 진행
갈림길에서 조금 더 가니 샘터가 있는데..
마시기는 그렇고 떠서 또 머리에 끼얹으니 아주 시원하다 ㅎㅎㅎ
다시 뙤양볕이 아니어서 걸을만한 노르막을 오른다. 천천히..
이런 모니터링에 대한 안내가 있어 참여하기 위하여 사진을 찍어본다.
이렇게 찍었다.
그리고 왼쪽에 자기진단거울이 있기에..
가서 보았더니..
아 ! 나는 문제가 많은 것으로 찍히네 ㅠㅠ ㅋㅋ ㅎㅎㅎ
내 몸이 왜 이런 것일가 ?
그런 몸으로 이때부터 가파라지는 코스를 오르려니 아주 힘드네 ㅎㅎ
20분 더 올라 민초샘에 다다른다.
여기서도 물을 떠서 머리에 끼얹으니... 행복하다 ㅎㅎㅎ
그리고 옆에서 식사하시던 분이 주시며 먹으라고
드시던 식사도 나누어 하자고 친절하게 말씀하시네..
감사히 두쪽을 먹었다.
오후 1시 42분 능선에 도착했다. 망월사역에서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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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방향으로 진행을 하다 사패산 방향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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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능선 정상 데트에 올라 시내방향과 자운봉 정상 쪽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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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북한산 정상과 송추방향을 사패산까지 넣어 찍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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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노원구와 수락산 불암산이 오늘따라 웬지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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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계곡에 와서 보니 앞에 한팀이 속도가 느린것 같아
옆으로 도는 우리만의 코스로 돌아간다.
균형을 잘 잡아야 하는 곳
이 코스도 몇년만에 진행을 하는구나
항상 아내와 이렇게 다녔었는데.. 이젠 균형에 좀 더 신경을 써야하니
아내는 좀 무리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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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계곡을 넘어섰다.
그리고 포대 방향을 바라본다.
그리고 신선봉도 올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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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봉에서 보이는 포대능선과 사패산
도봉주능선과 북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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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람도 없으니 예전에 다니던 신성봉 뒤 코그로 내려간다.
위험하다고 이렇게 막아둔 곳
내려와서 올려다 보고
보다 실제적으로 느껴지나.. 넓게 찍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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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뜀바위로 올라 앞을 바라본다.
릿지코스로 내려가고 싶은 마음 가득하나.. 혼자서는 하지 말자고 다짐을 하고 돌아선다.
진행을 하다가 지나온 능선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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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넓게도 돌아본다.
그리고 칼바위 아래도 우회하며 정규코스로 ㅈ니행을 하다가 아쉬워서..
이 코스로는 올라선다.
바위가 따끈 따끈
3시 11분 여기서 왼쪽 도봉주능선 방향으로 진행을 하고
5분간 내려서서 다시 거북바위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문사동 계곡이 기다린다. ㅎㅎ
이 좋던 거북샘 .. 이젠...
밖으로 보면 저 가운데 나무는 없어야 좋은데..
왜 생겨가지고 분위기를 흐린다.
한국의 명수 거북샘이었는데..
용어촌 계곡으로 내려서는데...
계곡이 말라있다.
그런데도 사람이 간간이 보인다.
3시 50분 사동에 왔는데.. 물이 별로 없네... ㅠㅠ
그래도 어렵사리 한칸방을 찾아 물에들어 간다.
내 방에 이분이 들어오시며 ㅎㅎ 사진도 찍어주셨다.
이 사진은 또 다른 분이 ㅎㅎ
그리고 계속 내려오는데... 정말 많이 말랐다.
아내가 비선대라는 곳에도 잠시 들어가려 했지만 이미 사람이 있다.
4시 42분 도봉탐방지원센터 앞을 지나며 산행을 마쳤다.
그래도 몸이 시원해져서 기분이 좋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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