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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도봉산

도봉산 냉골-치마바위-뜀바위-칼바위 2017년 9월 17일

by 가 고 파 2017. 9. 18.



오늘은 도봉산의 비경을 찾는 날.

나로서는 안내가 어려워 아벨님이 잘 아는 분,  향나무님을 초빙하여 같이 산행을 한다.

나는 Y계곡까지는 일반 등산로로 오르고 뜀바위 부터 부탁을 한다 생각하였는데,

냉골서부터 릿지산행 코스로 진행이 되었다.

감사할 따름이다.


 


8시 47분  도봉산입구  주차장에서 저 위를 바라보니

오늘 가야할 코스가  반짝거리며 기다리는 것 같다 ㅎㅎ





녹야원 방향으로 들어서고





9시 24분  냉골약수터에서 간단히 몸도 풀고 배낭도 정리하고 산행준비를 한다.





냉골을 오르며 나타나는 작은 바위능선은

워밍업을 시켜주는 재미있는 곳







몸을 풀며 천천히 걸어 오른다.









9시 45분 냉골릿지 두번째 바위

오른편으로 자일 확보하고 오르는 팀들도 많지만  우리는 왼쪽으로 그냥 오른다.

향나무 대장님의 상세한 설명 덕분에...







9시 50분  냉골릿지 세번째 바위를 만났다.







여기서  나는 자일의 도움을 받는다.







도봉산의 냉골릿지  참 다양한 코스로 구성되어있다.









네번째 바위

 향나무님은 가급적 우리가 제대로 암벽을 오르도록 유도한다.























 












10시 19분  다섯번째 바위가 나온다.







이번엔 나부터 올라선다.






올라서며  균형을 잘 잡고  기자의 정신을 발휘

뒤에 오르는 사람들을 담는다.



 




묘한 경사로  조심스레 올라선다.














10시 30분  은석암 미륵바위를 바라보며 오른다.









나의 신발 문제로 걱정이 되는  향나무 대장님

뒤따로 오며 안심시켜준다.


















마지막 코스에서 난 좌축으로 올라선다.















하하님 아벨님은 좌측으로





건너 뛰기가 애매한 곳이어서  리딩대장님의 상세한 설명에 따라 진행















10시 50분  올라서니  도봉산 정상이  깔끔한 모습으로 기다린다.







저 북한산까지..  멋진 산이다.

그리고 여기서 다락능선을 따라 진행을 한다.





11시  안개바위에 도착.

나중에 올라서서 보니  내가 늘~ 다니던 코스의 전망대 바로 뒤편이었다.





대장님은 나를 위해 자일을 깔아 주시는데..





이곳을  하하님과  아벨님이 오르는데

첫 포인트가  내가 오르기가 어렵고  자일을 잡고 오르기가 싫어서 나는 우회를 하였다.

자일을 준비한 대장님에게 참 미안했다.









조금씩 가깝게 느껴지는 도봉산 정상.










11시 38분 우리는 정규등로에서 다시 벗어나  말바위로 진행을 한다.




















말바위를 지나면  바로  다시 일반 등로가 나온다.




여기서도 난 일반 등로로 올라가 올라오는 우리 일행을 담는다.

참  전에 여기는 당연히 올라오던 곳인데..

난 피할 수 있으면 피하게 된다...














그리고 치마바위 방향으로 진행을 하다가  조망터에서  사진을 남긴다.


 










그리고 치마바위 아래로 진행










12시 12분 치마바위 아래 도착을 하고  식사를 한다.





여기서도 조망을 즐기고..










치마바위를 오른다.













치마바위를 올라서니  바로 Y계곡의 아레부분으로 연결이 된다.









Y계곡으로 내려서는 고이 참 조심스럽다.

잡을 곳을 정확히 모르면 마음이 내키지 않을 만한곳






참 조심스럽게 내려서서 Y계곡에 도착하지만..





쇠줄을 잡고 이동하지는 않는다 ㅋㅋ














 여기서도 마지막 부분에 나는 그냥 쇠줄을 잡고 올랐는데

대장은 역시 줄이 없는 곳으로 안내



 





Y계곡을 다 지나고




1시 25분 우리는 신선대를 오른다.

여기서 부터는 헬멧 착용.


예전에 계단도 없던 시절  아내와 함께 그냥 오르던 코스인데...


 





이곳에도 안전펜스가 없었다.





신선대의 뒤로 내려서는 길.

내기억으로는 이 바위길은 그때는 사람들이 다녀 약간 빤질빤질 한 부분도 있었던 곳인데 ㅎㅎ








그리고 신선대 뒤 뜀바위 오르는 곳





나는 이 자세가 안되고 미끄러져서 몇번 해보다가 우회를 하였다.









햐 !  이 뜀바위에 올라 본지가 얼마이던가...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주봉이 내려다 보이고  진핼할 배꼽바위 칼바위..





내려가는 코스..





1990년대 까지   몇번이나 왔던 곳인데   어떻게 진행했는지 기억에 없다 ㅋㅋ
































코스  전부 조심스레 진행을 해야 하지만..

 여기가 가장 중요하다.  발목을 접지를 수 있기 때문.





대장님 다음으로 내가 내려가고..

( 1999년에  나 혼자 이곳에 왔다가..  발목을 살짝 접질러서 .. 

  한 2주 정도 조심하고 다닌 기억이 있다 )







모두들 다치지 않고 마지막에 잘 뛰었다.






다음은 배꼽바위로 진행을 한다.





지나온 뜀바위를 가운데  두고   멋진 도봉산.






산보다 더 멋진 나의 친구들













배꼽바위에 올라섰다.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배꼽바위의 바로 이곳도 참 미끄럽고 조심스러운 구간.








가을이 왔는가 보다.





배꼽바위의 포인트.





오른쪽으로 편히 내려가려 하였더니..

대장님 왼쪽으로 유도 하시네 ㅎㅎ






맨 아래부분에서 발 딛을곳을 찾기 힘들어 조심해야 한다.








아벨님까지  내려서고




오후 3시 15분  칼바위로 올라간다.





왼쪽으로 가지 않고





오른쪽으로 진행











칼바위에 진행하는 구간 하나 하나가 공식이 있을 정도로  잡을 곳이 숨어 있으니

참 어려운 구간이다.







여기서도 확보가 없이 지나기에는 참 조심스러운 구간이다.

잘 돌아서야 하는데,  축이되는 발 딛는 곳이 애매하다.







내가 먼저 내려서서 뒤에 오는 친구들을 찍었다.

딱 한사람외에는 서서 기다릴 자리도 없다.








마지막 칼바위 내려서는 구간..

대장은 이리로 바로 내려서는데..





나는 자신이 없어 우회구간으로 진행을 한다.





이 구간도 조심스럽기는 해도 잡을 곳이 다 있으니  안전하다고 여겨진다.





하하님과 아벨님도 나와 같은 선택을 하였다.








내려 오다 보니  대장님과 마주쳤다.






만세바위 경험하고 싶은 사람 데려가려고 기다려 준것





아벨님이 그쪽으로 이동한다.






 만세 부르듯 진행을 해야 하는 곳





4시  도봉 주능선으로 내려섰다.

오봉이 잘 보이는 곳





바로 용어천 계곡으로 해서 내려가나 했는데..

우이동으로 하산 한다고 한다.








우이암쪽으로 가지는 않고 옆으로 돌아서






우이동 내려가는 길에 살짝  암릉에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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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4시 58분 마지막 바위에서 휴식





씼을 곳을 찾기 위하여 계곡으로 돌아서 진행을 했는데

물이 거의 없다시피







6시에 우이동 내려서기 전에 마지막으로 있는

오를때  늘 지나가며 보던 그집이 대장의 단골집이다

그곳에서 뒤풀이를 한다.








오늘 애초에 계획하였던 산행보다 훨씬 난이도가 높은 산행을 하며

도봉을 충분히 즐겼다.

그렇지만..  나에게는 좀 부담스러웠다는 생각이다. 

조금 더 안전이 확보되는 산행을 하려고 애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