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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상도

황석산 2018년 1월 5일

by 가 고 파 2018.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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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의 첫 산행

나는 당분간은 신년 일출 산행을 하기가 곤란 할 듯 하다.

12월 31일이면 아들네가 집에 와서 같이 새해를 맞이 하는데..

어린 손녀딸을 데리고 갈 수도 없고..   이 할아버지 혼자 간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그래서 12월 25일에 아내와 함께 잠시 소양강댐에 가서 일출을 보고 왔었다.







경상남도까지 내려갔는데.. 

10시 36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2014년 11월 9일에 거망산-황석산 산행을 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황석산으로 올라간다.




올라갈 산을 바라 보는데..    겨울산의 풍경이 아니다. 





늦가을 풍경이라고나 할까..





 중간에 왼쪽 능선으로 오르는 길 흔적이 있지만,  선두가 계속 진행을 해서

그냥 오르고 보니.. 

마주 보이는 능선으로 올랐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이다.


 


능선으로 내려온 궤적과 우리가 오르는 궤적의 차이가 보인다.





아뭏든  황석산으로 진행을 한다.





40분쯤 오르니  바닥에 눈이 보이는 곳도 나온다.





계속 가파라 지고..





11시 42분  한시간 조금 더 올라 한번의 능선을 올라선다.






이제는 바닥에 눈이 깔려 있는곳이 드문 드문 나오는데..





이렇게라도 겨울 분위기를 느껴보려고 사진을 찍어 본다. ㅎㅎㅎ





 


12시 처음으로 뒤돌아 조망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오르고





다시 가파르게..






12시 10분  이제 눈이 시원해 지는 장소에 도착





황석산 정상이 우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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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까지 툭 터진  멋진 장소에서 내사진도 한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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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황석산 정상을 바라보며 진행을 한다.



 




정상부 주능선에 있는 성터에 도착





그리고 정상으로 오른다.





 정상에서 북봉과  거망산 그리고 멀리 보이는 덕유산을 바라본다.





전에도 이번에도 저 남봉을 오르지 못하였는데..

다음기회에는 남봉을 넘어 진행 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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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북쪽 능선을 조망하고,,

사실은 여기서 이 암릉으로 계속 진행을 해야 제 맛인데..

겨울에 조심스러운 느낌이 들어 참고 또 참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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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올라왔었는데..   그냥 진행하고 싶은 것을 참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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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내려서서  우회로로 진행.




돌아왔더니만..   이렇게 올라가지 말고  돌아가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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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올랐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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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정상을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거북바위도 순간 생각을 못하고 지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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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아쉬운 황석산.. 을 돌아본다.


그리고

여기서 북봉을  타고 넘어야 하는데..





또  우회를 한다.

줄이 있어서 그렇지..  그냥 북봉을 넘을 것을 그랬다는 생각이 드는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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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넘었었는데...  ㅋㅋ

 나의친구들과 함께 왔으면  이렇지 않았을 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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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그래도 그냥 보내긴 미안했는지..   눈이 등로에 깔려 있다.






2시 40분  산악회에서 하산 루트로 알려준 갈림길에 왔다.

오늘은 거망산으로 갈 생각이 없고..   그냥 하산한다.




조금 내려서니 산죽이 주욱 깔린  남쪽 산의 가을로 변한다.




3시 5분 청림사를 지나고





청림사를 지나는데   이런 !  봄이 오려는가 ?  벌써 ?





산행을 마치고 개울가에 내려가 탁족을 한다.







2018년 첫산행

눈이 없는 늦가을 산행의 풍경을 걷다 보니  솔직히 큰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 산행이었다.

그렇지만..  오랜만에 황석산 정상도 보고  아주 몸 조심하며 ( ㅋㅋㅋ ) 안전 산행 하였으니..

새해 첫 산행으로 만족을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