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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전라도

변산 의상봉 봄꽃산행 2019년 3월 9일

by 가 고 파 2019. 3. 10.




이번주일은  모처럼 친구 넷이 함께 산행을 하기로 하여서 기분이 새로웠었는데

갑자기  솔이님이 산행을 하지 못하게 되어 아쉽게 아벨,하하 그리고 나 세사람의 산행이 되었다.


변산으로 가는 산악회를 찾을 수도 없어 차를 가져가야할 상황이었는데

익산에 사는 하하님의 친구가 같이 근처 산행을 하며

우리를 부안에서 변산의 청림마을 산행기점까지 태워주셨다.


그리고 산행을 마친 후 익산까지 태워주셔서 편하게 고속버스를 타고 왕복을 하게 되었다.

고마운 하하님 친구분 서울 북한산에 오시면 한잔 대접해야겠다 ㅎㅎㅎ




10시 22분 청림마을에서 쇠뿔바위봉을 바라보며 산행을 시작한다





새재로 올랐다가




10시 50분  지장봉 아래까지 와서 풍경도 보고

지장봉을 넘어 갈까 하며 상황을 본다.



 








지장봉 아래에서

쇠뿔바위봉 방향으로 진행을 하는 하하님 친구분 일행과 헤어지고

우리는 애초의 목적대로  노루귀,바람꽃을 찾아 다시 구시골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11시 30분  드디어 예쁜 꽃들을 만나기 시작한다.

아주 작고 예쁜 분홍 노루귀









흰 노루귀







노루귀가 아주 예쁘다.











예쁜 노루귀를 쳐다보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며 걸으니 어느새 12시가 넘었다.




여기서  투구봉을 거쳐 의상봉으로 오르려 하다가 잠시 길을 잘못 잡기도 하고





구시골을 좀 더 갇게 되는데  이 때부터는 변산바람꽃이 우리 눈을 사로 잡는다.









워낙 많은 낙엽과 잡목사이에 피어있는 작은 꽃이기에

자연을 있는 그대로 두고 꽃을 찍으려니 참으로 어렵다 ㅎㅎ





참으로 예쁘다.






우리가 오를 투구봉을 오른쪽으로 놓고 돌아 지나간다.













12시 35분  드디어 투구봉 방향으로 오르기 시작하는데  대숲이  시원하게 나타난다.






예쁘게 움이 트는 봄이다.





ㅎㅎ  정말 예쁜 노루귀






12시 50분에 식사를 하고 

투구봉을 오르는데  급 경사가 된다.






투구봉에 거의 도착을 하고





투구봉을 오른다.





쇠뿔바위봉과  지장봉도 보고



의상봉도 올려다 보고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옆의 능선이 참으로 멋지다.





투구봉으로 오른다.






1시 36분  투구봉 정상에서 한컷



너무들이 많아 조망이 터지지 않고

다만  남쪽의 변산의 산들이 눈에 들어온다.




투구봉에서 내려서고





1시 47분  의상봉으로 오르기 시작하는데..





산자고 꽃이 이젠 눈을 즐겁게 한다.



 


지나온 투구봉도 바라보고





산자고 꽃을 즐기며 오른다.





열심히 발아래 꽃을 바라보는 우리들 ㅎㅎㅎ





쇠뿔바위봉 방향





저 남쪽의 변산반도 국립공원쪽





의상봉이 점점 가까와지고





멋진 바위위에 올라선 우리들










수시로 나타나는 산자고 꽃을 즐기며





우린 즐겁게 오른다.







투구봉이 저 아래에..






의상봉에 거의 다 올라서니  산죽나무 밭이고  ,  군부대가 있어  사진을 찍지 않았다.





의상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부안호






신라시대 진표율사가 수행을 하였다는 부사의방으로 내려선다.















이 부사의 방에 나의 어울리는 수행 자세 ㅋㅋㅋ








다시 올라서고







부사의방의 위치





조금 더 진행을 해서 부사의 방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이런곳이 있는 줄 알았다면  한사람은 여기에 와서 사진을 찍을 걸.. ㅎㅎ








원효굴로  진행을 했다.



 








다시 이씨묘지로 올라서서 

구시골로 내려서기 시작을 한다.


길 찾기가 어렵다.




구시골 상류에서 다시 만나는 바람꽃 군락





바람꽃이 가득 구시골을 메운듯하다 ㅎㅎ









아래쪽에 오니 작은  폭포들도 보이고






투구봉 오르기 시작했ㄷ건 원점으로 돌아왔다.





다시 새재로 돌아와서 청림마을로




친구들과 함께 봄의 전령인     노루귀, 변산 바람꽃, 산자고를  마음껏 즐긴 좋은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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