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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2020.04.20

산행/수락산

by 가 고 파 2020. 4. 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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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다
낮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그래도 우리부부는 오히려 사람이 많지 않을거라고 하며 산으로 나선다.
아내가 꼭 가고싶은 이 무렵의 수락산

비속에 아련한 구름속 진달래는 환상의 풍경이었다.

 

수락산에 가는 것이니 집에서 느트막하게 출발해서 아는집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1시 33분 산행 시작이다 ㅎㅎ

수락산에 들어서는데 산철쭉이 화사하게 반긴다.

 

 

입구에 벗꽃잎이 우리 가는길에 깔려있네 ㅎㅎ

 

 

초장에 길가의 개별꽃을 만났다.

 

 

아직 피기전의 애기똥풀

참 예쁘네 !

 

 

매화말발도리꽃도 보이기 시작.

 

 

 

애기 양지꽃

 

 

병꽃

 

 

점점 많이 보이는 매화말발도리.

 

 

죽단화도 예쁘고

 

애기똥풀이 올해는 유난히 다르게 보인다 ㅎㅎ

매년 평범해 보이던 애기똥풀인데..

 

 

점점 깔끔하고 예뻐지는 매화말발도리.

 

 

매화말발도리에 심취한 작가님

 

 

고깔제비꽃도 한송이 보이고

 

 

개별꽃도 보이지만

 

 

역시 오늘 초반의 주역은 매화 말발도리이다.

 

 

 

 

 

그렇게 깔딱고개를 오르고

1시 13분 이제 암릉산행이 시작되는데

비가 살짝 내리기 시작

 

암릉중간 중간에 옆으로 진달래의 향연이 펼쳐지기 시작

 

 

대단하다 !

 

비도 점점 많아지고 구름도 깔리고

 

 

구비마다 진달래가 반겨주네..

구름속 진달래... 아름답다.

 

 

오후 2시 배낭바위를 지난다.

 

 

구름은 짙어지고

 

 

바람도 거세진다.

 

철모바위 근처를 지나

조금 아래로 내려가서 가설식당에 들어가 라면을 사서

우리가 가져간 도시락와 같이 먹었다.

 

비로 인해 추웠는데 몸이 풀려서 다행

 

 

 

그리고 도솔봉 방향으로 걷는 능선은 진달래 천국이다.

 

구름속 아련하게 퍼져있는 진달래꽃

 

 

 

 

이제 조금씩 날이 개인다.

 

 

배낭바위로 오르는 능선도 돌아보고

 

 

 

하강바위 아래를 지난다

 

도솔봉에 가득 펼쳐진 진달래

 

 

이 자리에서의 느낌은 황홀 그 자체였다.

 

 

도솔봉 아래를 돌아 귀임봉 방향으로 진행

 

 

정상도 돌아보고

 

 

 

영원암 방향으로 진행을 하고

 

 

10여년만에 영원암도 들러본다.

너무나도 조용하다

 

 

 

오후 4시 20분이 지나니 빛이 환하게 나무를 비친다.

 

 

아래쪽으로 내려가니 다시 산철쭉이..

 

 

알록제비꽃 !  참 예쁘네..

 

 

수락골로 내려서니  고깔제비꽃이 반긴다.

 

 

이렇게도 예쁜 제비꽃을 만났는데  정확한 이름이 궁금하다

 

올라갈 때 만났던 개별꽃이 날이 맑아지니 더 예뻐졌다.

 

 

다시 입구의 산철쭉을 만나며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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