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산 2021.05.26

오늘은 산행을 할 수 있는 수요일 !

참 언제까지 수요 산행을 할 수 있으려나 ~~

코로나야 고맙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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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26분 산행을 시작하니 , 저 남쪽 나라 산행 보다는 좋기만 하다.

그런데, 첫 시작이 약간 이상하다.

주행봉으로 바로 오르는 길 같은데.. 10년전에는 좌측으로 좀 돌아서 올라갔었는데..

일단 전부 이리로 오르시니 나혼자 다른 길로 가기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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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아주 가파른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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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흙길을 걷다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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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파른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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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스는 참 주행봉으로 직진해 오르니 매우 가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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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 정도 가파르게 오르니 조망 바위가 있다.

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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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사가 있는 석천계곡 , 우매리의 풍경이 아주 다정한 느낌으로 와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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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 깔려 있는 구간에 대장님이 올라오셔서 만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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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줄을 잡는 구간이라고 사진을 찍어 주시네 ㅎㅎ

이 때 부터 오늘은 대장님과 둘이서 한팀이 되어 산행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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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행봉에 올랐다가 다시 한성봉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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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44분 주행봉에서의 빛이 내려 온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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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보이는 봉우리에서 이 주행봉으로 오는 능선이 아주 좋은 곳인데..

참으로 아쉽다.

물론 갔다가 다시 와도 되지만..

오늘따라 피로감이 꽤 있다보니 갔다 오기가 싫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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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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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온 능선을 내려다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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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음리의 골프장도 내려다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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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봉을 향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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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봉까지 가는 코스도 아주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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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개회나무를 만났다.

 

 

한성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아주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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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앞으로 가서 뒤에 오시는 대장님께 사진을 부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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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오시는 대장님 사진도 찍어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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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서로 사진 찍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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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서로 이렇게 사진을 찍으며 걸으니 친구 하하가 생각이 나네 ...

또 같이 다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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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봉을 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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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봉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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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구나 !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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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에 "꽃개회나무"가 자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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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도 슬쩍 오르고 멋진 풍경도 보면서 ㅎㅎㅎ 웃음이 절로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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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대장님 아주 잘~ 만났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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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18분 적당한 바위가 있어 , 식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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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꽃으아리 를 만났는데 약간 깨끗하지 않지만 만나기 힘들어 찍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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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멋진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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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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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멋진 장소.. 대장님을 앞으로 가시게 하고 사진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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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즐거운 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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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백미꽃 봉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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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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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꽃으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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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봉이 많이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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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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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봉에서의 능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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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백미꽃이 참 신선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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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19분 한성봉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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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파른 하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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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시원하게 씼고 무릎을 식히니  ㅎㅎ 아주 행복하다

 

 

출발점으로 다 내려서니 3시 50분이다.

 

 

아래 매점에 가서 막걸리를 한병 사서 꽃을 보며 여유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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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주행봉은 직진해서 오르는 것 보다 왼쪽 으로 돌아서 올라가는게 좋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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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주 마음 맞는불암 대장님과 함께 걸어서 좋은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