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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상도

남해 금산 2021.03.17

by 가 고 파 2021. 3. 21.

3월 17일 수요일 나 혼자 산행을 하는 날인데..

이번에도 일정이 맞아 아내 찬구 남편 이 선생님과 함께 남해의 금산을 가게 되었다.

2013년 3월 16일에 남해금산을 다녀온 후 8년만이로구나

참 3월에 만 왔네 ㅋㅋ

2013년에는 상주리에서 올라갔다 내려 왔었는데

이번에는 두모입구에서 올라가니 참 좋다.

너무나 먼 남해로 왔더니 12시 5분이나 되어서야 산행을 시작

 

진달래가 반겨주기 시작

 

양아리 석각을 지난다

한 30분 산길을 오르는데 엘레지가 눈에 보이기 시작

와 ! 예쁘구나..

금년 처음 만나는 엘레지

아이고 이런 엘레지 군락이 있다.

정말 엘레지의 천국이다.

둥근털제비꽃도 한송이 만난다.

그렇지만 엘리지가 산을 뒤덮고 있다고 표현 할 수 있을 정도 ㅎㅎ

남산제비꽃도 한송이 ㅎㅎ

30분 정도를 계속 엘레지에 취해서 오르다

아주 예쁜 한송이를 만나 사진에 담았더니 마지막이었다 ㅎㅎ

길 옆에 작은 암봉이 있어 올라가 찍어 본다.

지나는 분들과 서로 단체 사진도 찍어주고

날씨도 좋고 기분이 좋다.

다시 오르다 보니 조망대에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조금전에 바위에 올라 사진 찍은 곳에 사람들이 보인다.

아래에 두모마을과 그 앞바다가 보인다.

부소암은 공사중이어서 들어가 보지 못하고

위에 올라와서 부소암을 내려다 본다.

바위 옆에 살짝 보인다.

1시 34분 상사바위를 향한다.

 

상사바위에서 보리암을 바라본다.

아래쪽의 바위 능선

조금 더 올라가서 내려다 보고

부산산장쪽으로 진행하는데..

가는잎 그늘사초가 참 예쁘게 피어있다.

현호색도 보이고

정상으로 향하는 대숲길

2시 14분 정상 도착

정상 전망대에서

보리암으로 내려서고

이성계 기도터도 다녀오고

보리암에서의 조망

쌍홍문을 통과해서 내려간다.

이쪽 하산길 능선에는 현호색이 지천으로 피어있다.

3시 50분 상주 방향으로 하산 완료

개나리가 기다린다 ㅎㅎ

오늘 산행한 금산을 쳐다 보며 산행을 마친다.

 

오늘도 아내 친구의 남편 이선생님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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