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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수락산

수락산 2021.11.03

by 가 고 파 2021. 11. 3.

오늘은 나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기 위하여 수락산행을 한다.

갑자기 허리에 통증이 와서 조심해야 하는데

약속된 일정으로 부부모임으로 춘천을 다녀오고
어머님 생신으로 대구에 다녀오며   장거리 차타기등을 해서 잘 관리가 되지 못하였다.

 

그리고 나서  치료도 하고 조금씩 좋아졌는데

산행에 아무 무리가 없는가를 확인하기 위해서 수락산을 오른다.

조금 편하게 오르기 위해 덕릉고개에서 시작을 했다.

11시 14분 덕릉고개에서 산행을 시작

수락산으로 들어서는데 가을의 정취가 그득~하다

능선으로 올라 걷다보니 예쁜 단풍을 만났다.

 

수락산 능선에서 바위능선을 보고

컨디션 확인을 위해 바위를 오른다.

하강바위와 하늘이 잘 어우러져 있다.

지나온 도솔봉

가급적 보이는 바위는 다 오르며 허리에 무리가 없는가를 확인

치마바위도 오르고

12시 39분 하강바위 아래를 지난다

하강바위 옆 통과 하는 곳도 이렇게 로프가 설치되어 있네 ㅎㅎ

언제부터 로프들이 설치 되어 있는지 참 좋구나 ㅎㅎ

이제 배낭바위가 잘 보이네

좋구나 ~ 가을의 수락산

1시 2분 철모바위 도착

깔딱고개 방향으로 내려간다.

가급적 쇠줄을 잡으며 팔을 썼을 때 허리에 영향을 받는지 확인 하려고..

대체적으로 괜찮은데.. 가끔 어떤 각도에서 허리에 살짝 살짝 느낌이 온다.

내려온 곳도 올려다 보고

깔딱고개로 내려가는데 예쁜 단풍이 인사를 하네..

아주 멋진 느낌의 장소..

 

 

 

한 5분 정도 서 있었다.

그리고 꼭 한번 만나고 싶었던 금년 단풍의 절정을 만났다.

단풍을 보고 기분 좋게 산행을 마쳤다.

아무래도 토요일에 친구들과의 설악행은 어려울 듯 하다.

아쉽다.

몸 컨디션이 좀 더 좋아지도록 관리를 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