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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강원도

인제 한석산 매봉 피아시계곡 2023.01.27

by 가 고 파 2024. 1. 28.

 

이번주에는  나 혼자 산행을 하게 되어서 급히 일정을 짜던중 
신사산악회에서 가는 인제 매봉산이 있다.

용대리에 있는 산이어서 궁금하던 차에 잘 되었다  하고 신청을 하였는데

 

갑자기 입산 통제라며  인제 한석산으로  산행지가 바뀌었다.

참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지만  한석산도 궁금 하였기 때문에 참가하였다.

 

 

인제 장승고개에 9시 50분 도착을 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을 시작

그런데  대장이  트랙에 있는 임도로 진행을 하다가  되돌아 와서

산으로 오르는 길을 택한다.

 

 

나야 좋지 !  하며 오른다.

 

 

가리봉이 바라 보이는 능선을 걷는다.

 

 

 

설악의 끝자락이 보이기도 하고

 

 

인제 천리길이라는 리본도 보인다.

 

 

 

11시 저 앞에 임도가 보인다.

 

 

 

임도로 걷기 시작하고

 

 

12시  한석산 정상 도착 

 

 

 

 

 

정상에서 식사를 하고  매봉을 향해 진행을 한다.

 

 

그 이후 부터는  대장의 진행 방행을 따라 산행을 하였는데

 

 

매봉을 지나  연수원 공사현장쪽으로 내려 갔어야 하는데
이 지도를 숙지 하지 않고 간 나의 잘못으로

대장이 진행 하는대로  점선을 따라 갔다.

 

 

특별히 볼것도 없고  겨울에  선객도 없는 코스에  

나중에 대장이 이야기 하길 잘못된 트랙을 가져와서 힘들었다고 표현하듯

정확한 길을 모르는 대장을 따라 걷다보니   이 포인트를 놓쳤다.

 

 

 

그리고  589m 봉 을 지나와서 부터는  절벽 같은 길만 나오고 등로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의 연속이다.

파란색 등로를 찾아서 내려 올 수 있으면 좋았겠지만  도저히 길이 보이지 않아서 

참으로 난감했다.

 

마침 다른 트랙을 가지고 계신  산우 한분이 계셔서 

그 트랙을 보고  어렵게  하산을 하였다.

 

 

 

마지막 구간에서 여러팀이 나뉘어져서  결국 3명은  내려오지 못하고 날이 어두워져서

119에 요청하여  119팀이  구조하러 올라가는것을 보고 

우리는 귀경을 하였다.

 

어떤 산행에서도 마지막 나의  Backup을 철저히 하여야 겠다.

오랜 세월 철저했던 나의 준비가  이번엔 무너져 아쉽다.

 

 

이 트랙은 매봉 이후 부분은 잘못된 트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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