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또 변산으로 간다.
복수초, 노루귀를 보고 싶어서 ㅎㅎㅎ
내변산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서 관음봉 세봉 그리고 청련암 아래의 야생화군락지 가 목표이다.
10시 30분에 내변산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는데
나는 몰랐던 사실이 이 탐방지원센터 근처에 변산바람꽃 군락지가 있다는 것이다.
저곳을 들어 가려면 탐방지원센터에 가서 출입증을 받아야 한다.
나는 저기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출입증을 바다 목에 걸고 갔다.
이 다리를 건너면 바로 변산바람꽃이 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변산 바람꽃을 만나는 호사를 누렸다.
열심히 변산바람꽃을 즐기시는 분들..
나는 출발이다.
중간에 대숲도 만나 참 좋았다.
오른편에는 쌍선봉,우러명암이 있는 능선
나는 저 코스로는 간 적이 있지만 , 지금 이 코스로 시작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등로옆 계곡 직소천의 물소리가 봄의 느낌을 준다.
봉래곡도 들어가 본다.
출발한지 30분
11시에 남여치에서 오는 등로를 만났다.
남여치 방향
직소보 전망대 풍경
선녀탕도 들어가 본다.
다시 진행
직소폭포가 보인다.
오늘은 청령암 아래의 야생화군락에 마음이 꽂혀 있어서
직소폭포는 생략 ㅎㅎ
11시 38분 재백이 다리를 지난다
운호저수지 위쪽 능선 , 신선봉 갈마봉으로 가는 능선이다.
11시 44분 재백이 삼거리
저쪽 갈마봉 아래애는 복수초가 많이 피어 있겠지 ?
아내와 함께 갈마봉 아래에 갔던 그 때가 2021년 3월 6일이었네 ㅎㅎ
관음봉으로 향하고
마당바위 쉼터에서 물한잔 마시고
주욱 계단을 오른다.
맞은편도 바라보고
관음봉이 보이는 곳에서 한컷
ㅎㅎ 마침 이때 지나가는 분이 계셨다.
12시 10분 관음봉 삼거리 도착
12시 26분 관음봉 도착
주변도 둘러보고
12시 30분 세봉을 향한다
세봉을 가는 능선길
관음봉도 돌아 보고
내소사 전경도 내려다 보고
관음봉이 멀어진다.
저 아래에 청련암이 살짝 보인다.
지나온 능선
왼쪽 아래 청련암
오른쪽 아래에 내소사
12시 54분 세봉도착
옆의 바위에 올라보니
지난주에 갔던 의상봉이 보인다.
여기서 세봉감거리 방향으로 더 잠시 더 진행을 하면
출입하지 말라고 팻말이 있긴한데
정말 미안하게도 야생화를 봐야해서 내려간다.
1시에 내려가기 시작
많이 가파르니 조심스레 진행
청련암근처까지 내려와서
1시 17분 첫 노루귀를 만나고
ㅎㅎㅎ 대박이다. 예쁘다 예뻐 ~~
노루귀를 마음껏 즐기고
청련암에 인사드리러 간다.
청련암을 다녀와서
흰노루귀도 만나고
아이고 예쁜놈
그리고 다음블록에서 부터 복수초 ㅎㅎㅎ
반갑다 반가워 ~~~
아 ! 황금술잔이여
이렇게 복수초를 실컷 즐기고
마지막으로 흰노루귀를 만나고
내소사로 내려간다.
내소사 옆에는 아직 몽우리만..
확실히 금년에는 늦다.
내소사를 둘러보고 나왔는데
미안했던지 홍매화가 인사를 한다 ㅎㅎㅎ
봄까치꽃도 피었고..
오늘 걸었던 능선을 돌아보고
전나무숲을 걸어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이렇게 예쁜꽃을 만나러 아내와 함께 오고싶은데..
요즈음 아내가 이렇게 새벽에 나가는 것을 조금 저어하니..... 아쉽다.
즐거운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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