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공원지킴터 - 남대봉 - 비로봉 -구룡사 - 멀고도 먼 버스 주차장까지 8시간 20분에 치악산을 종주하다 )
성남공원지킴터에서 출발
차가 다니는 길을 계속 걸으려니 재미는 좀 없다.. 그래도 앞으로를 기대하며...
그래도 길옆의 계곡을 보며 마음을 달랜다...아 ! 길이 저 계곡을 따라서 있었으면.... 하며
한 30분 지나니 산길로 접어든다.
한시간 반만에 상원사 도착.. 지도상 시간으로는 빨리 온것 같은데...나 보다 빠른 앞의 분들은 대체 어떤분들인지...힘들다
저 일주문 아래 같이 있는 부부가 부럽다. 나도 같이 왔으면 좋은데.....
상원사에서 남대봉까지 ... 짧은데도 막바지라서 힘들다.. 헉헉
아 ! 이 맛이야 ! 걸어야 할 능선이 보인다 ! 까마득 하지만 그래도 좋다
남대봉에 도착... 그냥 멋진 풍광도 없이 그저 그렇다...아쉽다.
그래도 증명사진은 찍어야지... 서로 찍어주기...
남대봉에서는 안보였어도 한 20분 걸으니...봉우리에서 앞으로의 길이 보인다. 그래도 비로봉은 안보이는군
이제부터는 마음속의 아내와 같이 걷는길...
산 능선의 이런 오솔길을 아내는 좋아한다. 그래서 아내를 생각하며 사진을 찍는다
계속되는 능선의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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