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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도봉산

2012년 8월 26일 계곡 트래킹

by 가 고 파 2012. 8. 27.

 

 

이번주,  바쁘다 바뻐 !

 

금주의 산행을 포기하고 일요일 오후가 되었다.

매주 마시던 산 공기를 마시지 못하니 너무 아쉽다.

아내를 잘~ 꼬셔서 , 오후 5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도봉산 역 앞으로 가니. 

 

 파아란 하늘아래 , 수락산도 반기고

 

 

 해를 등에 지려고 하는 도봉산도 반긴다.

 

 

게다가 창포원도 한번쯤은 들러야 할 것 같다.

들꽃향기인 아내가 창포원 노래를 부르니 말이다.

 

 

 

 그래도 오늘은 목적대로 , 도봉산을 향한다

 

 

 그리고 계곡으로 바로 들어간다.

 

 

 시원스런 폭포도 나오고

 

 

 나도 인증샷을 찍는다.

 

 

 좀 흔들렸어도 ..  시원한 느낌은 그대로이다.

 

 

 

 좀 더 상류에는 물이 얕아 보이지만 정강이와 무릎을 오가는 깊이다.

죽~ 걸어가니 아주 시원하고 좋다.

 

 

 

 또 나타나는 폭포

 

 

 선선히 따라와준 아내가  오길 잘했다고 웃는다.

 

 

하늘의 구름이 날개 모양을 하고 자태를 뽐낸다.

그럴듯 하네 ! 

 

 

 

도봉산의 선,만,자, 포대.. 들이 가고파 너 본지 오래다.

설악산만 가지 말고 내개도 좀 오거라..  하고 굽어 보는듯 하다.

 

 

 

달까지 떠 있는 마당에 ,  거기까지는 안됩니다요.   봐 주시옵소서.

 

 

 

계곡의 폭포에서 좀 더 즐기고

 

 

어두워진 계곡이지만,  물속을 더 걷고

 

 

돌아 내려와서 "기름 쪽 빠진 작은 닭 한마리"<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ㅎㅎ>에 막걸리 반병

아내와 함께 즐거운 저녁식사를 야외 공원에서 한다.

 

 

계곡트래킹(  ? ,  계곡에 신발 신고 들어가면 계곡 트래킹이다 ㅎㅎ ) 하고 이정도면 대 만족이다

 

 

 

달도 살짝 얼굴을 내밀고...

가고파야  그러면 행복한 것이다.  라고   동조해준다.

 

 

그러면서  아이들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는구나.

참 좋다 !  좋아  !

 

 

 

.....

 

 

 

이렇게 산행을 억지로 이어간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