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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족 여행

2013년 8월 25일~27일 두메산골

by 가 고 파 2013. 8. 31.

 

 

ㅎㅎㅎㅎㅎ

아들 내외가  휴가를 왔다.

싱가포르 근처에 휴양지가 많고도 많은데,  많은 비용을 들여가며 부모님과 함께 보내겠다고 손녀딸 둘과 함께 네 식구가 왔다.  

같이 추억만들기를 하기 위해  두메산골을 찾았다.  경기도 가평소재  아침고요수목원 바로 앞이다.

 

 

 

바로 앞에 시원한 계곡이 있어 한국의 계곡이 그리운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라 생각하고 아내가 고른 곳

 

 

 

우린 이런 여행은 사돈과 함께 한다.

애들 결혼시켜 놓고  사돈간에  4박5일 제주도 여행도 같이 다녀 왔었다. 

 

 

 

아들 내외가 같이 앉아 담소하는 모습이 너무나 이쁘고 좋다

 

 

 

이런 계곡을 처음 접하는 손녀딸에게 아내는 계곡물과 친해지는 법을 가르친다.

 

 

 

 이렇게 오붓하게 같이 즐기는 모습에 나는 그저 웃음만 나온다.

 

 

 

애들 재워 놓고 아내까지 가세한 모습은 더 더욱 보기 좋다.

내겐 한 폭의 그림이다.

 

 

 

그러니 그 모습을 보는 나는 그저 웃음이 나올 수 밖에..  ㅎㅎㅎ

 

 

 

이쁜 손녀딸이 할아버지를 유혹하고..

 

 

 

그 모습과 풍경을 많이 남기고 싶은 나를 아들애가 찍어 놓았던 모양이다.

 

 

 

사진에 취미를 붙인 아들이 손녀딸과 노는 부모 사진을 많이 남기고 싶어한다.

싱가폴에서 애들 사진은 많이 찍었으니 이번엔 아이들과 같이 있는 부모님을 찍겠다는게 아들애의 계획이다.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손녀딸이 유치원에 등교할 때마다 입안과 손, 발바닥을 검사하는 걸 흉내내며 플래쉬를 비춘다.

수족구병 때문이라는 며늘애의 설명이다.

 

 

 

 그저 입이 귀에 걸린다.

 

 

 

이렇게 손녀 딸들과 즐겁게 지내고 하루해가 저물어간다.

 

 

 

맛있는 바베큐 파티가 이루어진다.

 

 

 

이튿날 아침에 손녀딸 데리고 산책 나간 아내가 들꽃을 꺾어 손녀딸 손에 들려 돌아왔다. 

며늘아기가 식탁에 꽃을 꽂아서 더욱 맛난 아침 식사를 하고

 

 

 

사돈간에 물놀이도 즐기고

 

 

 

보고 또 보고 싶은 , 계속 손을 잡고 있고 싶은 자식들과 물놀이를 즐긴다.

 

 

제 딸과 즐겁게 물놀이를 하는 아들녀석.

싱가폴에는 없는 계곡을 알려주고 싶단다.

 

 

 

이 할아버지도 그냥 물에 들어가서 ..  어 !  시원하다.

 

 

 

 애기 재워놓고 다정하게 대화하는 아내와 며늘아기..  두사람 사이가 너무 마음에 든다. Good !!!!!!!!!!!!!!!!!!!

 

 

 

잠시 시간을 내서 아내와 잠시 산책도 하고

 

 

 

가족들에게 노래도 한 곡 선사하고...  누구의 주재런~~가~~~~ 맑고 고~운 산~

 

 

 

호랑나비 녀석 내가 부러운강 ?

 

 

 

하늘도 축복해주는 우리 가족의 두메산골 휴가였다.

 

우리가 몸 가볍게 가면 그만인 것을  양가 부모님과 한국에서 같이 휴가를 보내겠다고 그 엄청난 짐을 이끌고 온 아들내외..

에고,  이제 그녀석들이 제자리로 돌아갔다.

 

집안의 빈자리가 너무 크구나.  오늘 낮에 출국시켰는데, 또 보고 싶다. ㅋㅋ

이제 비행기 착륙할 때가 다 되어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