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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전라도

2013년 10월13일 고창읍성

by 가 고 파 2013. 10. 16.

 

 

                                                                             <  고창읍성 >

 

 

   

                                                                          <  고창읍성 >

 

 

 

                                                             <  내소사 대웅전의 백의 관세음보살좌상  >

 

 

 

                                                                    <  생태공원의 갯벌  >

 

일요일이 밝았다.

어제 선운사  긴 산행의 여운이 온 몸에 남아  있지만 오히려 기분이 개운하다 

오늘은 아내가 가고 싶은장소를 이야기 하면 무조건 들어주기다.

내 방식이 아닌 아내의 방식 따라주기다.

 

 

오늘도 아침 라면을  유스호스텔앞 뜰에서 끓인다.    실내 취사 금지인 곳이다.  아침기운이 상쾌하다

지금 딸 둘의 아빠가 된 , 아들이 미국에 교환학생으로 갈 때 경비 절감을 목적으로 가져갔던  코펠..  이젠 우리가 잘 쓴다.

 

 

 

30년은 넘게 사용한 버너 바람막이

정든 물건이다.

 

 

 

선운산유스호스텔 ,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된 좋은 곳이다.

 

 

 

자, 1차 목표지는 고창읍성이다.

 

 

 

 

 

 

답성놀이에 참가하면,  선물도 준다.  일단 성을 한바퀴 돌자

 

 

 

 

 

 

 

앞에가서 모자를 쓰고 있으니,  아내는 나 인줄도 모르고 한참 나를 찾았단다. ㅎㅎ

나중에 알고 보니,  옷도 있었는데..  그것까지 입을 걸 그랬다.

 

 

 

저 뒤에 옷까지 차려입고 있는 사람이 보인다.

 

 

 

성의 안쪽에는 깊은 산속같이 나무 숲가 멋지게 조성되어 있다. 

 

 

 

 

 

창밖으로 선운산이 보인다.

 

 

 

예나 지금이나  옥졸은 따분하다

 

 

 

구절초 꽃밭도 가꾸어져 있고

 

 

 

 

 

 

그리고 아내가  다음 목적지로 정한 곳은  문수산(청량산)  문수사 이다

 

 

 

 

 

단풍이 물든 시기에 온다면  황홀할 만한 곳이다.

 

 

 

 

 

 

 

 

 

 

 

 

그 다음은 변산반도의 능가산 내소사

 

 

 

 

 

 

 

 

 

 

 

 

 

 

 

차를 몰고 귀경길로 들어서는데  "부안자연생태공원"  팻말이 보인다.   가까운것 같다.

 

 

부안자연생태공원

 

 

 

 

 

 

 

 

 

 

 

 

귀경길에  아내가  군산  아구찜을 먹고싶어한다.

예전 같으면, "서울 올라가는 길 막힐텐데..   그냥 서울에 가서 사먹자"  라고 하고도 남았을 나다

오늘은 아니다..  나를 바꾸자  ,  그래 먹고 싶으면 가서 먹자... 하고 차를 몰고 군산으로 들어간다.  맛집을 찾아서

 

 

 

난,  왜 아구찜이 맛있다고 하는지를 알았다.

 

아내와의 2박3일의 여행 ,  아주 알찬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