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정에 올라 오늘 오를 산을 바라본다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대아호를 바라보며 산을 오른다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오늘 걸을 능선과 운암산 정상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대아정으로 부터 오늘 지나온 능선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다음산악회 대장님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정상을 지나 저승바위 봉우리에서 뒤돌아 보이는 정상과 고래바위능선과 대아호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저승바위에서 저 멀리 운장산을 바라본다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이번 토요일(오늘)은 우리 둘째 손녀딸 돐잔치를 하는 날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내가 산을 가는가 ?
ㅎㅎ 싱가포르에서 돐잔치를 한다. 그래서 아내는 금요일에 출국을 하였고.. 나는 홀로 남았다.
완주의 운암산은 "약수"님의 산행후기에서 보고 꼭 한번 가려고 하던 곳인데.. 다음산악회의 공지가 오른 것을 보고 바로 신청하였다.
운암산은 육군부사관 유격훈련소가 있는 곳이다.
대아댐옆의 대아정이 오늘의 산행 기점이다.
10시에 산행을 시작 할 수 있으니 또한번 우리나라의 잘 갖추어진 도로에 감탄을 한다.
자 ! 대아정에 올라보자
대아호와 산과 하늘이 역광이지만 멋진 모습으로 다가온다.
오늘 오르게 될 능선이 그리 높지 않은 모습으로 우릴 기다린다. ㅎㅎ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10시 10분 산행이 시작되고
밤새 낙엽에 내린 서리들이 겨울로 접어들었음을 증명한다.
시작은 편안하게 시작되었지만..
한 10여분 후부터 바짝 가파라진다.
가파라지면 고도도 따라 높아지니.. 호수가 내려다 보이기 시작한다.
아침햇살과 어우러져 운치있게 느껴지는 대아호의 모습이다.
길옆의 바위가 있으면 그곳으로 올라버리는 분들 ㅎㅎㅎ
가파르니 땀도 나고 힘이들지만 그것을 즐기는 것이 산행이다. 그리고 저렇게 뒤가 안보이는 봉우리는 항상 기대감을 준다.
호수와 주변의 멋진 산세가 잘 어우러져 보기가 좋다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바위들이 오돌도돌하여 발에 착 달라붙는 맛이 오르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저 아래 유격훈련소가 보이고 우리는 댐 바로옆에서부터 산길을 따라 여기로 왔다
벌써 저 앞에가서 손을 흔드는 우리 일행들..
잠시 올라오니 앞에서 손 흔들던 분들이 바로 위에 보인다.
10시 50분, 멋진 전망대에서 아래를 바라본다.
조금전, 내가 사진 찍던곳을 지나는 우리 일행들
하나를 오르니 또하나의 멋있게 보이는 봉우리가 기다린다.
저 멀리 대둔산과 천등산을 배경으로..
자 눈앞으 봉우리로 또 가보자꾸나
조금전 내 사진을 찍어주었던 우리 일행들이 앞에서 오른다.
바로 아래 능선에는 우리 일행이 살짝 보이고
다시 한번 우리가 지나온길을 바라본다.
오늘은 사진을 찍어드리면 바로 내 사진을 찍어 주시는 분들이 많다.
ㅎㅎ 나도 오늘 많이 등장해보는구나.
오늘 저 앞에 보이는 정상가는 데는 좀 오르락 내리락 하겠군 !.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능선길이 참 재미있어 보인다.
좀 더 넓게 펼쳐보니 더 멋지다.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중간 봉우리에서 잠시 휴식.. 휴식때마다 빠지지 않는 그것 ! ㅎㅎ 힘의 원천인가 ?
난 이제 산행중 음주는 가급적 자제한다.
다시 가파르게 내려오고
이 대단한 암벽지대에 우리나라의 3대 유격장중의 하나인 고산유격장이 있다고 한다.
"약수"님의 산행 후기를 보면.. 유격장에서의 힘들었던 기억을 낱낱이 기술해두셨다. ㅎㅎ
금년에 본 첫 고드름이다.
오늘 산행에는 이지역에 사시는 대장님의 친구분이 앞에서 리딩을 하신다.
그러니 대장 부부는 여유롭게 같이 산행을 즐긴다.
지나온 능선도 돌아보고..
멋진 소나무에도 앉아보고..
오늘 산행에는 사진을 찍어드리고 나면 바로 내카메라로 내 사진을 찍어 주는 분 (닉네임을 몰라 죄송)이 계셔 너무나 좋다.
12시5분 식사를 한다.
춥지 않게 맛있는 식사를 한다 ㅎㅎ
오늘 산행 시작 포인트부터 죽 지나온 능선이 들어온다.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마침 오늘 내 사진을 많이 찍어주신 분이 사진에 등장하였다. < 닉네임을 몰라 죄송 >
자 ! 정상을 향하여..
이렇게 안내판이 있는 장소..
기존 지도에는 이 등산로만 표시되어있다. ( 우리가 올라온 길은 표시되어 있지 않다 )
정상을 향해 오르니..
멋진 풍경이 나타난다.
정상도착 오후 1시
운암산 정상탑을 뒤로하고 다시 출발 ~
운장산이 보인다.
우리가 갈 능선길.. 저승바위가 잇는 봉우리를 지나 "칠백이고지"로 이어진다.
눈앞의 봉우리를 올라
뒤를 돌아보니 지나온 운암산이 보이고 왼쪽으로 고래바위능선이 보인다.
운암산 , 고래바위, 대아호까지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조금더 넘어서니
저승바위에 우리 일행이 쉬고 있다.
저승바위 도착 오후 2시
탁 터진 조망에 운장산도 바라보고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사진속으로 들어가 보고
내려갈 방향도 바라보고
이제부터 낙엽에 미끄러지기까지 하는 급경사 하산길
급하게 내려오다 숨을 돌리며 저승바위도 올려다 보고
안내판도 지난다
30분정도 내려오니 아주 임도수준의 산길이 나타난다.
지도상엔 큰바위, 약수님의 산행후기엔 장승바위로 나타나있는 바위,
2시 45분. 산행을 마쳤다.
4시간 35분 산행, 1시간 휴식 ㅎㅎㅎ 7 Km 의 산행이다.
저승바위에서 바로 하산하지 않고 조금 더가서 하산하였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저승바위를 돌아보고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하는 장승바위에게 손을 흔들어 주고.. 귀경길에 오른다.
산행이 일찍 끝나니, 참으로 여유롭도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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