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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5일 월악산 삼봉

산행/충청도

by 가 고 파 2014. 3. 1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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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덕주봉 만수봉 과   오른편 북바위산    ,  멋진 조망이다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오늘 오를 능선과 월악의멋진 능선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다음 기회에 지나갈 능선을 오른편으로 두고 ..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월악산 정상과 송계리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자드락길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저녁노을 물든 청풍호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자드락길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저녁노을 물든 청풍호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자드락길 전망대에서 오늘 오른 월악산 방향의 저녁노을  ( 사진클릭 = 확대보기 )

 

 

 

등불을 끄고 자려하니,  휘영청 창문이 밝으오 ~~ , 문을 열고 내어다 보니

달은 어여쁜 선녀같이~,  내 뜰위에~ 찾아오다

달아 !  ,  내 사랑아~,  내 그대와 함~께,   이 한밤을 이 한밤을 애~기하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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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월악산의 멋진 능선으로 미투리가 간다.

 

 

 

10시  , 산행기점에 도착해서 산행준비를 시작하고..

 

 

 

산행을 시작한지 10분만에 오늘 코스의 난이도를 알리는 듯, 바위가 우리를 반겨준다.

 

 

 

제 1관문의 시작

 

 

 

두어 길 높이의 애매한 코스로 시작

 

 

 

올라보니  바로 가파른 험로를 또 올라야 하고

 

 

 

30여분 오르니 맞은편 용마봉이 보인다.

전에 북바위산-용마산 코스를 산행하다,  앞선 대장이 길을 잘못들어서   가지 못했던 봉우리.

 

 

 

오늘의 코스는 이런 정도는 아주 기본일 것 같다

 

 

 

 

오늘의 능선의 일부가 모습을 들어내기 시작하고..

 

 

 

뒤편의 용마봉이  조금씩 낮아 보이고  북바위산도 흐릿하게 모습을 들어낸다.

 

 

 

로프가 설치 된곳이 나타나고... 

 

 

 

올라와서 뒤에 오르는 분들을 사진속에 잡아 본다.

 

대한민국 산악회의 유일한  여성 후미대장이 아닐까..   대단하신 후미대장님.

정말 후미대장의 역활은 중요하고,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

 

 

 

이번엔 제대로 된 리지 코스다.

 

 

 

이렇게도 올라 올 수 있다.

나도 이리로 오르며  발끝에 느껴지는 짜릿한 느낌을 만끽하였다.

 

 

 

올라서니 저 멀리 월악 영봉이 슬쩍 얼굴을 내밀어 준다.

 

 

 

일단 나도 신고를 하고..

 

 

 

남쪽 방향을 보니 가까이 덕주 만수 와 저 멀리 가운데에 주흘산 부봉으로 보이는 봉우리 까지가 보인다.

날이 조금만 더 청명했으면..  금상첨화였을텐데....

 

 

 

시야를 조금 더 넓히니  항상 멋진 사진과 산행후기로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이현우 님이 멋진 자연에 동화되어 있다.

 

 

 

그 풍경에 대단하신 산객이신 굴렁쇠님도 참여하신다.

 

 

 

멋진 조망터에서 다시 내려서고

 

 

 

바로 또 다시 나타나는 어려운 하강 코스

 

 

 

그리고 또 다시 조심스런 하강 코스로 또 이어진다.

그리고 저 맞은편 바위로 또 올라야 한다.

 

 

 

먼저 내려와서 뒤의 일행을 잡아본다.

줄이 있는 곳 까지 가기가 조심스럽다.

 

 

 

맞은 편에 올라서서 내려오고 다시 오르는 모습들을 잡아본다.

 

 

 

코스의 기복이 심해 힘든 코스이다.

 

 

 

 

어려워 보이지만,   잡을 것은 다 있는곳,  재미있는 코스다.

 

 

 

이렇게

 

 

 

이렇게

 

 

 

올라서서 보니  출발했던 주차장이 저 아래에 보인다.

코스가 어려워 대기 시간이 길다보니  여기까지 2시간 30분 걸렸다.

 

 

 

월악의 멋진 풍경에 입이 벌어진다.

 

 

 

멋지게 생긴 바위 옆을 지나고

 

 

 

멋진 소나무도 만나고

 

 

 

영봉 방향의 바위로 이루어져 멋진 암릉미를 자랑하는 풍경이 나를 즐겁게 한다.

 

 

 

그 멋진 풍경을 앞으로 보며 좀  조심스럽게 내려가야 할 길이 또 나타나고

 

 

 

나도 내려와서 뒤를 보니,  대장님이 안전을 위하여 자일을 설치 한다.

 

 

 

계속 연결되는 급경사 하강길

 

 

 

그리고 다시 나타나는 올라야할 코스

 

 

 

올라와서 다시 뒤에 오는 일행을 잡아보고

 

 

ㅎㅎㅎ   여성분에게 도움을 받아 올라오시는 저분은..

산행능력이 가장 뛰어난 분중에 한분인데..  엄살이 아닐까 ? ㅎㅎㅎㅎㅎ

하긴 오늘 컨디션이 좀 안좋다고는 하셨다.

 

 

 

나는 너무나 즐겁다.

 

 

 

그리고 계속 오르는 코스에  앞선 남편과 뒤 따르는 아내,   부부의 모습이 아름답다.

 

 

 

 

멋진 소나무

 

 

 

 

마지막인 둣한 바짝 가파른 길을 올라서니..

 

 

 

멋진 하늘금과 어우러진 대장님.

 

 

 

오늘 덕주봉 방향의 이 코스를 일부나마 타려고 했었지만..  

 

 

 

옆의 암봉이 있으니

 

 

 

 

 

나 또한 올라보고

 

 

 

기분이 좋은 나 !

 

 

 

멋진 풍경을 눈앞에 두고 우리는 이렇게 걸었다. ㅎㅎ

 

 

 

길을 만났지만,  우린 길 아닌 길을 또 이용하고

 

 

 

이젠 피할 수 없는 계단을 만난다.  저 오른쪽 뒤에 보이는 960m 봉우리가 오늘 목표가 되는 곳이다.

 

 

 

이젠 영봉이 제대로 크게 제 모습을 나타낸다.

 

 

 

다시 또 옆길을 이용하고

 

 

 

 

오늘의 정상에 도착하여 즐거운 일행들..    이제 오후 3시.

 

 

 

월악 영봉과 송계리까지의 모습이,  그리고  충주 방향의 하늘금이 시원스럽다.

 

 

 

오늘 일부나마 가려고 했던곳.. 

 

 

 

자  하산을 하자 !

 

 

 

마애불이 있는 곳을 지나고

 

 

 

기이하게 생긴 나무.

 

 

 

 

오후 4시,  덕주사 앞을 지나고

 

 

 

폭포도 지나고

 

 

 

오후 4시 17분,   원점으로 회귀해서 오늘 만났던 멋진 능선을 바라본다.

7.4 Km  , 6시간 11분의 산행.

 

 

오늘의 코스가 좀 짧았다고 생각했던지    대장님이 우리를 제천의 명소 자드락길로 안내하신다.

 

 

저 아래 옥순재교가 보인다.   저 옥순대교 옆에서 여기까지 올라 왔다.  2.5 Km의 거리

 

 

 

전망대에 올라서고..

 

 

 

하늘의 붉은 빛에 나도 물들기 시작한다.

 

 

 

노을에 물들기 시작하는  비단 같은 느낌의  하늘과 청풍호

 

 

 

청풍호와 어우러지는 노을에 물드는 금수산    ,  말목산까지  ,

작은동산도 , 가은산 도 둥지봉도 최근에 우리가 섭렵했던 아름다운 코스들이 다 물든다.

 

 

 

월악산도 지는 해와 같이 잠들기 시작하고..

 

 

 

이 멋진 부부도 아름다운 석양에 함께 물든다.

 

 

 

잠들기 시작하는 청풍호에게  잘 자라고  인사를 한다.

 

 

 

6시 36분.  옥순대교  바로 위까지 돌아 왔다. 

오늘의 산행에 5Km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를 추가하게 되었다.

 

 

 

알고보니,  오늘이 보름 날이다.  

아내가 좋아하는 둥근 달,   그 달을 혼자 보니 미안한 마음이 생겨난다.

 

등불을 끄고 자려하니,  휘영청 창문이 밝으오 ~~ , 문을 열고 내어다 보니

달은 어여쁜 선녀같이~,  내 뜰위에~ 찾아오다

달아 !  ,  내 사랑아~,  내 그대와 함~께,   이 한밤을 이 한밤을 애~기하고 싶구나.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로 오늘의 산행을 마감하니 행복이 두배로 늘어나는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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