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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기도

2014년 8월 2일 복계산 (철원)

by 가 고 파 2014. 8. 4.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도라지꽃  ..  가톨릭남성합창단  울바우  2010  

 

                                                                       정상에서 한북정맥 방향의 조망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오늘은  계룡산으로 계획이 잡혀있던 날이다.

그런데 태풍으로 인해서 하루종일 비가 온단다.

그러니 우리 미투리 산악회의 산행은,    순발력 있게    비가 안오며 ,  태풍전의 멋진 하늘을 찾아 떠난다.

휴가철  동해 쪽으로는 엄청나게 길이 밀릴것임에 틀림이 없고...

대장님이 급히 고르신 산은 철원의 복계산이다.

     

 

 

너무나 푸른 하늘, 뜨거운 태양이다.

하늘은 멋지고...............  

 

 

그러나   덥다,  더워  ㅎㅎ

 

철원이 그리 멀지 않은 곳임에도,  역시  휴가철의 도로사정으로 인해  10시 10분이나 되어서야

산행 들머리인  매월동에 도착했다.

  

 

산행들머리에 도착해서 준비를 하고 있는데,  내 앞에 잠자리 한마리가 와서  ㅎㅎㅎ

그 놈  "쇼를 하네 ~~  " 

 

 

 

뜨거운 태양을 피해..  숲속으로 산행이 시작되고..

 

 

 

매월대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하니..   코스가 바위가 있는 쪽에서 시작된다.

 

 

 

 

나도 오르고

 

 

 

오랜만에 만난  현우님도 즐겁게...

 

 

 

도라지 꽃이 나타나니...

이때부터 나는 그냥 입속에서 도라지꽃 노래가 흐른다.....   그렇게  마음속 까지...

 

 

 

날쌘  병석님도 가볍게 오르고..  한달 넘어만에 만나니 반갑기 이를데 없다.

 

 

 

하하님도

 

 

 

조망이 툭 터진 곳에 오니..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으시는데..  그 대상은 ?

 

 

 

ㅎㅎ  바로 나다.

 

 

 

매월대에서 매월대 폭포가 있는 아래도 내려다 보고 ..    그런데  잘 안보이네..

 

 

 

하늘을 보니..

오늘의 주제  푸른 하늘과 멋진 흰구름이 기가 막히게 어우러져 있다.

 

 

 

우리는 또 다시 오름길로 나선다.

 

 

 

2시간을 올라 12시10분..  능선으로 올라서고

( 더위에 간간이 쉬며  능선에서 부는 바람을 즐기다 보니 시간이 지체 된다 )

 

 

 

시원한 과일과..    점심식사를 한다.

 

 

 

다시 더위와 씨름을 하며 한발..두발..

 

 

 

오후 1시 30분  복계산 정산 도착

 

 

 

한북정맥 방향의 남쪽 산들과 멋진 하늘에 피로가 싹 가신다.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대성산도 손에 잡힐 듯 보이고..

 

 

 

북녘도 바라보고,     아 !  안타까운 한반도........

 

 

 

멋진 하늘과 조망을 뒤로 하고 하산을 시작한다.

 

 

 

다시 능선을 걸어 내리니..

 

 

한북정맥 능선에 도달한다.

우리는 정맥을 잠시 걷다가..  원점 회귀를 할 예정이다.

 

 

 

잠시 능선이 터지면 기가 막힌 바람이 불어 걸음을 멈추게 한다.

이렇게 시원한 바람이 없었다면..  오늘 산행은 너무나도 힘들었을 것이다.   더워서

 

 

 

저기 지나온 복계산 정상을 뒤로 하고  능선을 걷고..

 

 

 

수풀이 우거진 한북정맥길의 일부 구간을 걷는다.

 

 

그리고 잠시 옆의 전망이 좋은 바위에 올라..  멋진 조망에 감탄한다.   ( 2시 40분 )

 

 

 

 

 

 

내 사진도

 

다시 계곡을 향하여 내려서는데...  금강초롱이 반겨준다.

 

 

 

이 하산길은 숲이 우거져 깊은 오지산행의 느낌이 난다

 

 

깊은 오지 숲길을 내려서고

 

 

 

 

계곡을 만난다.

 

 

 

잠시 쉬었다 가자..   ㅎㅎ

 

 

 

아이고  시원해라..

 

또다시  하산을 하며

 

 

만나는 계곡에 가슴까지 시원해진다.

 

 

 

 

 

넓직한 계곡터를 만나...  시원하게 탁족을 하니..

 

 

 

신선이 된 기분이다.  ㅎㅎ

 

 

 

오후 5시 11분,  산행을 마치고 내려온 우리를  예쁜 꽃이 반기고 있구나 ㅎㅎ

 

 

무더위와 능선의 바람과  푸른 하늘과 멋진 구름,  그리고 시원한 계곡이 어우러진 즐거운 산행었다.

9.95 Km를  7시간동안   ( 휴식 5회  2시간 )  쉬엄 쉬엄 즐기며 걸은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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