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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21일 북한산 노적봉

산행/북한산

by 가 고 파 2015. 2. 2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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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무는  동영상으로 표현을 해야......  >>>

 

 

북한산성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시간은  11시 15분

일기예보상에는 오후 3시 정도 부터 비예보였는데... 벌써부터 비가 온다.

 

웬만하면 산행을 포기 할만도 한데...  북사는 좀 다르다. GO !!!
 


 

짐행 초반의 마음은....  에고  저 노적봉을 갈 수 있겠나,,  비오는데.. 

근처까지 걷는 것에 만족을 해야쥐...이다.


 

 

11시 57분  대서문을 지나고  ,

더 이상가도 식사처가 만만치 않으니  이곳 문루에서 식사를 하기로 한다.


 

 

식사후 넓직한 등산로를 잠시 걷다가  12시 30분  본궤도에 들어서기 시작한다. 
우리를 안내해줄 저 선을 따라서..

 

다행이 비가 더 심해지지는 않는다.

사실 지금 당장 산행을 못하게 되어도 좋으니,  많은 비가 내렸으면 하기 기원한다.

 

 

 

 

옆 계곡의 기나긴 얼음 덩어리가 아직 겨울이라고 주장하는 듯하다.


 

 

30분을 빡세게 올라선다.

 

 

ㅎㅎ 호흡이 가쁘다.


 

 

그리고 이제는 간단한  암반길도 만나고


 


 

비가 안왔으면 저 언저리로 올랐을텐데.. 


 

 

이제 1시 20분..  고도가 높아지니..  구름이 흐르는 풍경이 펼쳐진다. 

그래도 구름속이다.


 

 

옆의 노적봉에 오를 수 있으려나..  비는 더 올 것인가..

 


 

 

일단 조금씩 더 오르고..

서봉은 곤란하고 동봉으로 오르기로 결정.


 

 

ㅎㅎ 산행하는 맛이 난다.


 

 

아!  그런데,  뭔가 조짐이 이상하다.    우하하  ?

 


 

 

또 한 계단..


 

 

ㅎㅎㅎ 아벨님  신나기 시작했다.


 

 

저 서봉에 올라 또 하나의 멋진 경치를 보고 싶건만..  ㅎㅎ

이 동봉만이라도  그게 어디냐 !

오늘 땡잡은 거다.

 

 

아 !  바위와 구름의 멋진 조화 

 


 


1시 40분  동봉 정상 도착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우리는 너무 황홀해서 입이 딱 벌어졌다. ㅎㅎㅎㅎㅎ


 

 

이 아래에 그 기분 좋은 모습들을 올린다.

 

오늘의 대장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하하님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아벨님.

 

 


 

 

 

<  오늘은 아쉽게도 이 사진이 나의 유일한 사진이 되었다 >

 





 

20여분의 행복함을 뒤로하고 내려가려 하지만..

 

 

하하님에 아쉬움에 셔터를 내려 놓치를 못한다.

 

 

다시 한번 보고 갑시다. ㅎㅎ

 


 

 

 

 

자 !  내려서기 시작


 




 

이렇게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있어 멋진 산행이 이루어진다.

감사합니다.

 

 

바위틈에 눈이 깔리고 얼어서 정말 조심스러운 발걸음이 된다.

 


 

 

또 한번 자일의 도움을 받고


 



 

북한산의 모든 길을 통달하셨다는 일산님....  대단하시다

 

 

그렇게 노적봉을 내려와서는..  칼바위능선으로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한다.


 

 

산성길을 걷는중에..  비는 더 심해지지 않지만...  운무는 가득~~ 하다

 


 

 

오후 3시 운무가 가득~~한 대동문을 지난다.

 

사실,  노적봉에서의 황홀한 느낌으로 가슴속이 부자가 되어있으니, 

어떤 길이던 다 좋아 보인다.  ㅎㅎ 뿌연 운무 조차도...

 


 

 

이제 3시 10분,    갈바위능선으로 내려가자 !

 


 

 

안개에 쌓인 칼바위능선..

 


 


그러나 칼날을 넘지 않을 수는 없다.

 

 

 

오늘의 멋진 산행으로 저 아벨님의 몸 자세에 즐거움이 묻어 나는 구나. ㅎㅎ


 

 

하산길도 안전하게..


 


 

우리는 여기서..  그냥  직진이다.


 


하산중 옆 계곡의 길다란 얼음이 보인다.

좀 탁 터지는 곳에서 볼 수 있었으면... 

 

 

 

마지막 하산도 가파르게 떨어지고


 

 

4시 30분.  우리는 안전한 진입로에 도착을 하였다.

 

그리고 우리는 쉬엄 쉬엄  1시간여를 걸어  맛나는 뒤풀이 식당에 도착하니.  17:30분이다. 

 

모두둘 오늘의 행복산행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맛있게 !  맛있게 ......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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