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석 다음날, 동서산악회 산행이 이루어졌다.
한사람은 일산으로 한사람은 광교로.. 이렇게들 집이 멀어진 후 처음 이루어진 동서산악회 산행이다.
추석날 저녁에 모여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만들어진 번개 산행으로
오늘은 세째네가 살고있는 수원 광교의 광교산이다.
출발전
네째가 남편을 극진히 보살피고 있다.
조금이라도 햋빛에 그을려 얼굴이 탈까봐... ㅎㅎㅎ
그런데 이렇게 아이같이 보살핌을 받고 있는 사람이 11시간 7분만에 화대종주를 마친 철각의 사나이이다 ㅋㅋㅋ
그 뿐이 아니다 북한산 12Km 를 2시간 반에 돌아 버리고
어느날은 호주에서 뛰고 있고 어느날은 미국에서 뛰고 있고 "길동" 동서이다.
자 ! 광교산은 세째네 집에서는 걸어서 가는 곳이다.
걸어가면서도 남편을 극진하게 챙기는 네째
아 좀 냅 둬유 !
이 곳 광교에 있는 아파트 단지들은 계획도시로 이루어져
아파트 주변이 다 산책로이고 공원이다.
오늘의 리딩대장은 세째 동서이다.
요즈음 들어 다시 꾸준하게.. 규칙에 맞는 산행을 즐기는 중이다.
광교산도 숲이 좋구나.
걷는 기분이 상쾌하다.
네째와 여섯째의 기분이 좋기만 하구나 ㅎㅎ
날은 덥게 느껴지건만, 여기도 역시 나뭇잎은 물들어간다.
1시간쯤 걸어 형제봉을 올라서려 한다.
오늘은 오후에 다른 스케줄이 있어 오늘의 산행은 형제봉까지이다.
막내처제 수고했네.
막내 여섯째 동서도 올라서고
아내도 잘 ~~ 올라서고
ㅎㅎㅎ
네째도 올라간다
ㅎㅎㅎ
내가 위를 딱 올려다 보니...
짜X들이 ! 깨불고 있어 !
내려다 보는 포즈가 쥑인다 ㅎㅎㅎ
네 낭군님 조심스레 올라가겠나이다. 네 네
막냉이 부부와 하늘이 잘 어울린다.
뭐 물론 오늘의 리딩대장님이 위에서 온 천지를 밝게 비추고 있기는 하다
아 ! 밝은 사람 옆에 있으니 이내몸은 어둡기 이를데 없구나
오늘 참석한 "동서" 산악회 대원 화이팅 !
ㅎㅎㅎ 우리 산악회는 이런 것도 있다
작가님이 작품 활동을 시작하신다.
작가님 찍어드려야쥐
아 ! 작가님을 위해 네째 동서는 저 무거운 카메라를 여기까지 운반하였다.
아 ! 불쌍한 남편들이여 ~~~~~
작가님들이다.
형제봉에 동서산악회원들이 있으니 딱 어울리네.
오늘 산행한 대원 전부 한 컷
자 간단히 요기를 하고 가야지.
아이고 역쉬 잘 챙기는구만 !
하산 시작
일차 10 Km 의 산행을 마치고
집에들어가 세째 처제가 산에도 못가며 살신성인의 자세로 준비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우리는 다시 호수공원으로 출발을 한다.
물이 흐르는 천변을 걸으며 새로 조성된 광교타운도 구경을 하고
안 매도 되는데, 막내는 굳이 동서산악회 깃발을 배낭에 꽂는다.
즐거운 형제들의 산책이다.
호수 공원에 도착 5 Km의, 거리이다.
이러 저런 담소를 나누며 즐기고
루미큐브도 즐겼다.
날이 어둑~~ 할 때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집으로 출발 !
한 사람씩 추가 되다가
참석자 전원 한 컷 !
아직 참석치 못한 다섯째 동서산악회 대원도 있다 . 이렇게 모이니 더 보고 싶구나.
다음 기회에는 모두 함께 하였으면 참 ! 좋겠다.
걷기에 아주 기분이 좋은 산책로를 따라 되돌아 간다.
이렇게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걷고..
식당가를 찾아 들어선다.
금강산도 식후경 !
문을 연 식당은 많지 않아도 마침 맛있는 닭갈비를 하는 식당이 있었다.
리딩 대장의 배려로 우리는 맛있게 먹고 배를 채운다.
이거 뭐 , 광교로만 계속 와야겠구만. 모든 서비스 제공이니 ㅎㅎㅎ
이렇게 해서 즐거운 모임이 또 한번 기록되었구나.
행복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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