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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6일 칠갑산

산행/충청도

by 가 고 파 2016. 11. 1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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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산행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일정을 조정하고 수요 산행을 한다.   마침 칠갑산행을 하는 "좋은사람들" 산악회에 자리가 비었다.

칠갑산 갈 기회가 없었는데 한번 가보자 ㅎㅎ





9시 40분 산행을 시작한다.

평일산행이어서 길도 막히지 않고  빨리 잘 도착하였다.





산행안내에 올라온 지도를 보고 A코스로 올라가려 했었는데..

오늘 산행은 전부 B코스라고 대장이 안내를 한다.  좀 아쉽다.

혼자라도 갈까 했지만..  나 혼자 오랜만에 와서 튀기도 그렇다 ㅎㅎ





장승공원을 들러본다.





다양한 장승이 있어서 재미있게 보았다.












장승들이 재미 있어 사진을 찍고 글씨를 그에 맞게 올려본다. ㅋㅋㅋ

이 것은 다 나의 산우인 "하하"님을 조금이라도 더 즐겁게 해드리려는 나의 노력이다.

즐겁게 ?  놀리려고 ?  잘 될까 ?  거꾸로 당하지나 안을까 ?





장승들의 사열을 받으며 지나간다.




입구 가게에 걸려있는 감들..





칠갑산은 어떤 풍경으로 나를 반겨줄까..





기타를 치며 참으로 여러번 불렀던 노래..   그 노래덕에 칠갑산이란 산을 알았다.






입구에 꽃피는 산골 음식점...   정말 꽃피는 산골이다.

하산 할 떄 같으면 반드시 들러 보고 싶네 ㅎㅎ





재미없는 차도를 걸어 가면서 하늘을 보니..  깃털 같은 구름이 보인다.

오늘 멋진 풍경을 보려나 ?





20분 걸어 장곡사를 지나간다.











등로가 아주 잘~~(?) 정비 되어있다.








계단 지역을 지나면 그리 경사는 가파르지 않다.





그런데 1시간 15분만에 정상 입구에 도착하였다.






1시간 20분만인 11시 정상에 도착을 하여 지나온 능선을 바라본다.

밋밋하고 특징이 없구나.






인증샷이라도 있어야지..  뭐 다른 사진 찍을 곳이 없다.







ㅎㅎ  정상에서 무언가 풍경을 보며 시간을 보내려 해도..  마땅치 않아 바로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길에는 뭐  그럴듯한 조망이라도..





하산길에 12시가 되어 식사를 하고 내려 오며..

카메라를 들이댈 만한 요소가 없었다.  ㅋㅋ




12시 42분.   하래에 천장호가 보인다.





출렁다리도 보이고








출렁다리를 아주 천천히 지나도 이제 1시이다.

버스는 3시에 출발한다고 하는데 ㅎㅎㅎ





유일하게  물가에 남아있는 단풍을 보며  시간을 보낸다.






참으로 허무한 산행 코스이네 ㅎㅎㅎ

그래도 아뭏든 칠갑산 한번 들렀다는 것으로 만족하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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